Monday, October 02, 2017

사주명리 이야기<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고미숙/북드라망/2012

강헌샘과 딴징지일보에서 진행하는   팟캐스트 좌파명리학을 듣고 강헌샘 책 <명리1,2>를 읽어도 도무지 뭔소리인지 모르겠고 형과 충에서는 듣기마져 포기하는 심각한 벽에 부딪치자 잠시 강사탓,교재탓을 하며 다른 책을 찾다가 쉽게 풀어쓴 듯하여 읽다.


☞저자의 강의가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으나 개인사정상 못듣다.


하지만 문체의 특이함이 심한 거부감을 갖게하다.

찬찬히 읽으니 <삼국사기><고려사>에 언급된 내용

천재지변으로 민심이 흉흉해지자 왕특사와 사면권 남발기록

2008년 무자년이 불의 해고 그래서 남대문 화재,촛불시위,용산참사등을 언급하는 전개에 쏙 빠져읽다.

<희망의 인문학> 얼쇼리의 지적은 의미심장하다.

"좌파들이 고전을 부르조아의 산물이라고 외면한 탓에 인류지성사의 정수인 고전은 고스란히 부르주아의 전유물이 되었다"...

단지 고전문제가 아니라 화엄경을 <은하철도 999>의 이야기로 대박을 친 사례에서 보듯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많은 유산을 홀대하며 밖에서 비싼 수업료를 내고 맞지 않는
옷을 사입고 있다.



탯줄 자르며 별들의 기운(우주의 기운) 들어와 해,달,수화목금토성 7개 별들의 영향 연구
(조용헌 샘 글 인용)


김연아
수水기운
검은색,간결패션
눈매강해 야무짐
아사다 마오
불火기운
레이스
귀엽고 덤벙


아버지와 아들 상극

 황제<-><->황태자 

<->아버지>아들=아들이 븅 

<->아버지<아들=아버지 요절,병환 

<->출생과 동시에 부친사망은 아들기운이 세서 

<->그래서 편모슬하가 위인이 많나? 

<->공부운,문서운 정인=엄마복 

<->교육열=치맛바람 

<->신강 내편이 많다/신약 적이 많다.

<->쉽게 풀어 쓴 내용도 많고 많은 독서로 여러 책도 인용하셨지만 쉽게 쓰려는 의도로 사례로 든 테레비드라마가 본적이 없기도 하고, 끔찍히 싫어하는지라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
<->하지만 일독으로 끝내지 않고 옆에 두고 탐독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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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