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교를 이렇게 본다/김용옥/통나무>에서 일갈로 한동안 나의 되뇌음이 되었다.
우리가 머믓거리는 사이 삼족오는 일본축구국가대표 로고가 되고 아름다운 비천상은 중국서북항공 China Northwest Airlines로고가 되었다.
언젠가 속리산에 갔을때 산에서 종을 치는데 몇번치지 하는데 일행이 몇십명이 아무도 몰랐다.꽤 공부 좀 한 사람들이었는데,,,
고려불화고려불화 하면서 일본에서 도굴한 얘기만 하지 이게 왜 국보급이고 뭘 상징하고 유래가 어떤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책도 없었고,,,가끔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찔끔찔끔 귀동냥할뿐이었다.
고려가 몽고에 무릎을 꿇은 1270년에서 향후 120여년동안 원나라에 속국이 되며 왕실,귀족의 취향이 원나라 유행을 타는데 원나라 불교는 티벳불교(라마교)의 영향을 받았고,
이를 표현하는 기법으로 불화가 유행했다.
한때 토번이라고 중국을 위협한던 군사대국이 순화된 것이 이 불교영향이 크다하겠다.
고려시대 불화가 유행한 세가지 이유는
1.신라시대 돌깎는 기술쇠퇴
2.송대 유행
3.밀교표현의 적합성 등인데...
2,3.이 가장 타당한듯하다,,,
티벳불교의 특징은 밀교(진언종)인데 뭔가 끈적끈적하고 음침한 느낌이 민중정서에 맞지않아 괴리를 느끼다 조선건국과 함께 몰아친 불교탄압으로 자취를 감추는 동안 일본의 지방신과 밀교적 정서가 결합하여 일본에서 다시 번창한다.
자세히 보면 일본 불화는 우리의 불화와 차별성이 있는데 훗날 드래곤볼이나 여러 만화기법에 응용되는 과시적이고 자극적인 모양으로 발전한다.
그리고 우아한 우리불상과 다른 무서운 일본불상은 지역 원령과 연계된게 아닌가 싶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3.교토의 역사/유홍준/창비/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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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신(다섯방위신)
통일신라 보천왕자 오대산사상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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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다섯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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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숭배 사상이 부처신앙으로 이양
일본에서는 태양신으로 숭배
중국에서는 관음을 보모나 유모로 우리는 어머니로 묘사
서역(페르시아,이란)을 거쳐 돈황을 거친 불화는 고려에 와서 나름 필터링을 통해 고려화한다.
세조와 문수보살의 일화는 조선에도 밀교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너무 생소하고 어려워 읽어 나가기 힘들다.
여러번 책장에 두고 읽어야 뜻을 깨우칠 듯하다.
구입을 하려 하니 절판이고 헌책이 더 비싸다,,,ㅎㄷㄷ
밀교密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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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교顯(나타날 현)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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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내면에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은 것(密)즉 불성을 중심
요가 포함한 탄드라 불교
성행위를 승화한 티벳밀교-원,고려왕실
진언 암송 진언밀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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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가 인간으로 나타나서(顯)가르치는 것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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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여래(비로자나불)을 주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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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 부처님이 주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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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초의 왕오천축국전,귀국안하고 당에만 체류,결국 신라에 바로 전수 늦어짐
혜과->공해 일본 귀국 진언밀교 헤이안시대 밀교번창(백강전투로 신라와 단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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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 3.교토의 역사/유홍준/창비/201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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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책이 출간될 당시는 2004년이고 2016년 조사이전이라 그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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