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11, 2008

서울 구석구석-사직공원 등과정


조선시대 활을 쐈다한다.지금은 황학정이 있고 안으로 못들어가게 새끼줄을 놨다.

황학정을 찍으려 했는데 안에서 활쏘는 분들이 많고 너무 집중하셔서 범접하기도 쉽지않고 안을 보지 못하게하는 담벽이 외부인노출을 꺼리는 듯하다.





















글을 쓰고 석공이 음각하였으리라.





선운사 김정희 글을 보면 알듯이 철판을 뚫는 송곳의 힘..이를 표현한 석공의 예리함.
















이 글도 필력이 대단한 분이 쓰신듯 한데..

볼펜글씨도 괴발개발인 내게 천재악필이란 핑계가 늘 도피처와 합리화의 길을 터줬는데...

조선시대 고려시대 삼국시대 글씨를 누군가 유심히 보여줬다면 사실이 아니라는 걸 금방 알수 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당대 내노라하는 수재였고 

저 필력은 노력과 정신의 소산이다.

추사 김정희 전시회를 보면 고대글씨체를 상당히 심도있게 연구하여 만든 글씨체다.















길을 몰라 자전거 끌고 올라옴 헥헥..















황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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