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15, 2008

서울 구석구석 -무악재 고개를 보며 지난 역사를 생각한다.

안산과 인왕산 그뒤 북한산 이게 머 케네디 옆 얼굴같다고 대통령바위라고 한적도 이썼다더라,,,


말안장같다하여 鞍山이다.
검색해보면 중국지명 중에 안산鞍山이 많다.










안산이 높나 인왕산이 높나 준*형이랑 내기를 했는데 인왕산이 좀 높다.










안산과 인왕산길 무악재는 중국신하가 지나다 천하제일요새라 할정도로 막강방어 요새다.











지금도 양산 꼭대기에 군사요새가 있고 나 어릴때 안산 위에서 발포를 했었으며 미군헬기도 서대문 구청아래 개천에 격추당해 추락하고 그랬다고 한다.


이괄의 난의 역사적 이야기가 흐르고 정도전과 무학대사가 서울의 경계로 논쟁을 벌이고 아마도 원나라 침략을 당한 경험으로 경복궁 방어의 적지로  북악산 아래 왕의 거처를 정했으리라
















안산아래 영재고 한성과학고






특이한 구조가 눈에 확들어온다.


















































내가 소시적 가출(?)을 해서 세발자전거 가지고 여기서 자고 있는걸 줒어 왔다는데..

애타는 부모님 심정이 가끔 생각난다.



글씨체가 특이해 찾아보니 역시나 박정희 전 대통령 글씨다.


여성적이고 수줍은 듯한 내성적 글씨체가 그의 성격을 드러낸다.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었던 형 창희에 대한 열등감 이를 뛰어 넘으려는 오버액션과 그 힘부침과 억눌림에 폭발로 일어나 잔혹함. 정적에 대한 그의 난폭함은 형과 그의 성격에 대한 열등감 폭발로 보는 수양대군의 차남콤플렉스와 같다하겠다.















중국의 침략위협을 방어하기위해 이아래 터를 잡았지만 임진왜란은 낙산 동대문쪽으로 쳐들어오고 선조가 이고개를 넘어설 때 경복궁이 불타는걸 봤다한다. 




지난 일이지만 선조의 빠른 한양탈출이 침략군 왜군을 당황케하고 전세를 역전(?)하는 효과도 나왔다. 장기전으로 가며 하계복장(훈도시와 나막신)으로 가을전 전쟁을 마무리 하려던 왜군은 조선의 맹추위에 북진후 패퇴하게 된다.

일본과 조선의 기온차는 일제강점기에도 맹위를 떨치는데 조선의 온돌을 미개의 상징으로 비난하던 일본 건축가들는 겨울을 나고 너도 나도 온돌방을 지었다.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는 기동타격대를 급파하여 강화도농성전략을 봉쇄하며 
인조는 길이 막혀 남한산성에서 비비다 항복한다. 

정작 북한군이 이고개를 넘고, 12,12군사반란군이 이고개를 넘어왔다.


































안산

홍제천 폭포 밑은 철거민 텐트촌이

폭포 위는 골프장이

연세대 기숙사 자리에는 

연세 목장에서 젖소들이 있었다.

나는 항상 이 산모습을 보며 자라왔다.


No comments: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