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19, 2008

종로도서관 Jongno Public Library


사직도서관이라 했다.입장료 100원에 종이딱지 입장권을 주던 양아치 아지트라는 얘기도 있었고..나는중2때 무승이랑 처음 갔었도 고등학생때 처음 이 앞에서 고시생을 보았다.

크~~









목마른 지식의 욕구를 채워줄 곳은 여기 백과사전과 다양한 책이 당시 교과서의 딱딱함에 질식한 내게 좋은 쉼터 였다.






그당시 교과서를 더 참고 읽었으면 내 인생이 더 좋게 달라졌을까?








하여간 더 좋은 대학을 갔었을 지도 모른다. 아닐수도 있고..




하여간 복습을 싫어하고 한가지 일에 집중 못하는 성격은 이때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듯하다.

옛날에는 머가 있었더라.. 지금은 고급아파트촌.


야경이 멋지다.


안은 옛날보다 건물이 작아진것 같다.





싸구려 우동에 고추가루 한숟가락 넣어주던 것도 없어지고...


도서관 책상은 싹바뀌어 새것이고 칠을 했는지 페인트냄새도 아직 가지지 않았다.





도둑고양이 얘기로 히히덕 대는 여고생은 휴게실에서 떠나질 않고..

연하를 보면 나의 과거고 연상를 보면 나의 미래인가?


























갤럽회사.








여관과 교회 싸구려 여관? 신성한 도서관 옆 종로 심장부에서 약간 비켜난 곳 조명도 하나만 들어오는...














늘 돌아다니는 구립도서관 강간소문이 생각.실제로 어디 도서관에서는 강간사건이 터져 훈이가 용의자로 경찰 조사받는라 중간고사 수학시험도 못쳤으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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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