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도서관이라 했다.입장료 100원에 종이딱지 입장권을 주던 양아치 아지트라는 얘기도 있었고..나는중2때 무승이랑 처음 갔었도 고등학생때 처음 이 앞에서 고시생을 보았다.
크~~
목마른 지식의 욕구를 채워줄 곳은 여기 백과사전과 다양한 책이 당시 교과서의 딱딱함에 질식한 내게 좋은 쉼터 였다.
그당시 교과서를 더 참고 읽었으면 내 인생이 더 좋게 달라졌을까?
하여간 더 좋은 대학을 갔었을 지도 모른다. 아닐수도 있고..
야경이 멋지다.
싸구려 우동에 고추가루 한숟가락 넣어주던 것도 없어지고...
도서관 책상은 싹바뀌어 새것이고 칠을 했는지 페인트냄새도 아직 가지지 않았다.
도둑고양이 얘기로 히히덕 대는 여고생은 휴게실에서 떠나질 않고..
연하를 보면 나의 과거고 연상를 보면 나의 미래인가?
갤럽회사.
여관과 교회 싸구려 여관? 신성한 도서관 옆 종로 심장부에서 약간 비켜난 곳 조명도 하나만 들어오는...
늘 돌아다니는 구립도서관 강간소문이 생각.실제로 어디 도서관에서는 강간사건이 터져 훈이가 용의자로 경찰 조사받는라 중간고사 수학시험도 못쳤으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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