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님 편히 쉬세요

2017년 7월 잠실야구장 두산베어스팬들이 스마트폰 플래쉬로 응원을 하고 있다.

이때 나오는 음악이 <브라보 마이라이프>이다...

경기장에서 떼창과 함께 어둑어둑해지는 시간대에 승패를 떠나 열심히 경기에 몰입하는 선수들을 격결하는 이 응원은 늘 장관인데 곡을 부르신 분이 이제는 영영 뵐수가 없게 되었다.

봄여름가을겨울로도 더 잘 알려진 묵직하고 굵진한 이미지로 남아있는 이 밴드의 여러노래가 힘든 나날의 많은 사람에게 위로를 준건 사실이다.

건물을 세우고 다리를 놓는 일만 아니라 도시사이사이에서 지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안식을 주고 위로를 주는 노래가 있다면 그일이 큰 일이다.

신해철 형님도 가시고 전태관님도 가시네요

이제는 아프지 않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