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28, 2019

책 리뷰-디 애니메이터 THE ANIMATOR 넬슨 신/한울/2015

넬슨 신(본명 신능균)에 관한 이야기는 영화 <트랜스포머 > 한창 흥행가도를 달리던 중에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되다.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0420141&isPc=true

그가 황해도 출신이고 그 지역에 대한 향수,신숭겸장군에 대한 이갸기 등이 다른 자료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한 것들이다.

스타워즈 광선검,핑크팬더,심슨 등 수 많은 히트작을 만들었는데 <로보트 태권브이>의 김청기감독보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도 의아하다.


그분의 책을 읽다보니 개인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좋은 현대사교본이기도 하다.

아무연고도 없이 무작정 도미하여 성공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고,많은 실패를 통해 체험으로 전진하며 잠재력을 키워 나간 이갸기가 내게 무한한 동경과 용기를 준다.

<심슨가족>이 교육계나 미국 대통령부인 바바라 부시 등 소위 악플러덕에 성장했다는 일화도 흥미롭다.

1996년 미국 3대방송사ABC,CBS,NBC등의 애니매이션 제작중단이 여러 하청기업에 타격을 주고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행정 때문에 토종애니메이션 산업이 갈팡질팡하는 사례도 음미해볼만 하다.

<왕후 심청>을 위해 수많은 기본자료조사를 한 것에 놀랍다.

1997년 프랑스 앙시 페스티발에서 북한과 협력관계를 맺어 북한에 가 고향땅을 밟은 이야기는 <왕후 심청>의 이야기가 현실화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려항공,평양미술대학,만경대 학생소년궁전,,,듣기만 해도 아련한 고향사연이 펼쳐진다.

애완견 삽살개 단추 이야기도 재미있다.

넬슨 신이 예지몽을 꾼다는 개인 경험을 말씀하셨는데 그능력이 애이메이터로서의 역량도 상호강화시킨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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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