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31, 2019

서울돈화문국악당 공동기획프로그램 2019<민요,정가> 수어지교-일;곱 관람후기

 돈화문,,,

홍삼차로 추운 날씨 몸을 녹히다,,,

앞에 윤중강샘이 관람하신다..

수어지교가 물과 물고기가 잘어리리는 형상이라고 설명해준다.

여러 악기들이 기교를 보이며 듣다보면 인간의 깊은 내면까지 내려간다는 착각이든다.

공연장이 그리 크지않고 약간 지하에 있어서 그런가,,하여간 집중도 잘되었다.

여러 악기의 조화속에 황홀경에 빠져든다




Wednesday, January 30, 2019

서울돈화문국악당 공동기획프로그램 2019<민요,정가> 수어지교-조의선 <시간의 틈새> 관람후기


 창덕궁 돈화문
 페이스북 홍보로 알게되어 가다.

서울돈화문국악당








 저녁먹고 시간이 남아 대추차 한잔 하다,,
 
 
 정가라는 정적인 음악을 듣다.

시간이 멈춘듯,,,흘러가는듯

명상음악 같기도 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무아지경을 느끼는 환상도 든다,,

자작곡인 틈새는 시간에 대한 변화에 대한 시조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과거가 현재로 미래로  연속성을 가지며 흘러간다는 생각이 든다.

김용옥샘의 <석도화론/통나무/1999/222쪽>에서 플룩수스(Fluxus)라는표현이 나오는데 흐름,끊임없는 변화,운동을 의미하는 라틴어라고 하는데 그런걸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할까?

윤중강샘이 앞에서 앉아서 감상하셨다,,,



집에 가는 길에 연세의료원에서 김복동 할머니 장례식에 들렸다.

노회찬의원님도 이곳 특실1에서 장례를 치르셨다.

아픈 기억도 모두 잊고

이제 모든 짐은

남의 자들의 몫으로 남기고


편안하게 쉬세요,,,

Tuesday, January 29, 2019

홀로 떠나는 겨울여행2019- 파주 용미리 윤관장군묘,용암사 마애이불입상

 멀리 삼각산의 위용

개발이 이루어져 곳곳에 고층건물이 올라간다.

이제 쫙 펼쳐진 삼각산도 차창밖으로 보기 힘들듯하다.
 다음지도 알림 서비스 하하 한정거장 지나 알려준다,,,
 무작정 가다보니 반대방향으로 가더라 (다음알림서비스가 한정거장 지나 알려준걸 몰랐었다.)그래서 이왕 온거 윤관장군묘까지 걸어가다.

나중에 안것인게 이길이 조선시대 경부고속도로급 제1로 였다,,,

양쪽으로 차가 많이 다녀 걸어가기 위험하다,,,










 윤관장군의 동북9성에 관한 기록을 찾아보며 1년만에 돌려줬다는 이갸기를 찾게되어 고조선,광개토대왕,발해의 거대한 지역 관할 유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다.

그리고 그 많은 거란,여진족은 지금 어디로 갔는가,,,

 하늘에 기러기 소리가 요란하다.

 연산군 사냥터,청송심씨 묘소,윤관장군묘,파평윤씨 감정싸움,영조,곤장,사망등에 대해 관리하시는 선생님께 자세히 듣다.

그래서 마땅히 고려적인 요소는 찾기 힘들다.












 이 터가 400년 두 집안의 감정싸움이 있을 정도로 좋은 터인가? 용미리 용꼬리라는 지명에서 범상치 않음을 추측할 뿐이다.여기까지 사냥터로 지정해 놀러 온 연산군의 정책과 출입금지로 통행이 금지된 시절,175년이나 지나 우연이 자신의 조상묘를 찾은 사유로 조선시대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파워가문의 자존심과 힘겨루기를 상상해본다.

관리하시는 선생님의 설명으로 영조의 외가가 파평윤씨고 조선시대 왕비도 세분이나 배출한 청송 심씨의 파워집안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갑자사화와 폐비 윤씨 이야기로 넘어가면 더더욱 두 집안의 감정싸움의 골이 깊다.

검색으로 알게 된건 청송靑松 심씨가 일제시대 창씨개명하면서 아오키靑木으로 개명한 것이라는 내용이다.일본이름중 아오키라는 이름이 많은데 신기하다,,








파평윤씨 후손이 가져다 놓으셨나 보다,,


관리하시는 선생님의 설명으로 이 뒤에 청송 심씨의 묘소가 있다고 한다.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작다...언젠가 군대훈련으로 행군할때 본 것은 꽤 컷던것 같은데 다른 불상인가?

과거 불국사,석굴암,첨성대를 사진만으로 보다가 실제로 보았을때 느꼈던
크기의 격차를 다시 느끼다,,










부처가 그윽히 바라보는 곳은 어디인가,,지금은 이곳이 대한민국의 최상단이지만 고려,조선은 거의 중간지점이었으니 이전나라들의 광역을 생각한다....

고구려,신라,백제,,,

















 고려시대 마애이불로 알려졌는데 조선 세조,한명회의 흔적이 있다는 새로운 주장이 있다.























 이승만 출생과 관련된 이야기.북한산 보현봉 옆 문수사에도 이와 비슷한 일화가 있다.






 풍산개인데 이름이 성불이,,,ㅋㅋㅋ


 사람들한테 많이 시달렸는지 아예 고개를 돌린다,,
 멀리 폐가가 된 집이 보인다.






 운선비지네스는 여기구만,,,



하루가 간다,,,,할머니,할아버지 산소에 들려 새해 인사를 드린다,,,

허허벌판에 흙먼지가 날리며 논이 있던 이곳도 많이 변했다,,,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