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시간에 읽은 책 <금강>을 다시 읽다.
오래전 읽은 시인데 다시 읽으니 샘 솟는 듯한 글귀가 살아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영월 창령사터 오백나한전을 관람하며 들었던 나한에 대한 이전부터의 의문이 많이 풀렸다.👉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9/05/blog-post_3.html
강의를 시작하며 석가모니부처님을 꼬라(?)보는 나한의 그림부터 보여주셨다.
나한상은 중국과 인도의 문화가 조화된 것이다.
인도는 신분제를 긍정하는 흰두교가 압도적으로 우세해 평등을 강조하는 불교와 이슬람교가 쇠퇴하고 있다.드러나기는 이슬람교가 과격해 보이지만 그들은 인도에서 사회적약자이며 평등사상을 강조해 기존의 인도신분제를 받아들이지 않기에 오히려 인도기득권의 탄압을 받고 있다.
불교는 브라만교? 전복 시키지 못했고 문화적으로 구현하지 못했다.
일逸은 달아나다,도망가다,은일하다,고상하다는 뜻이 있다.
백이숙제가 대표적으로 떠오를것이다.
불교는 세상에 나아가려는 욕망을 가진 유교학파(나아간다 진進사 ;우리가 아는 과거제
진사는 이런 뜻) 도한 세상에서 물러나려는 도피?의식을 다 포용
유한한 삶 속에 순간을 상징하는 "은일隱逸"
세상을 변혁시키려는 유가사상 또한 이를 조롱하는 노장자 사상
중국인이 이름을 떨치려는 강한 욕망은 중국인이 인구가 많은 탓
웬만해서는 드러나지 않는다.
송나라 과거제가 신분상승의 배경이 되어 온국민이 과거공부를 하였다.범증은 홀어머니 밑에서 주경야독하여 재상이 되었다.
하지만 인사적체과 정변으로 관료생활에 환멸을 느끼는 부류가 생기고 은거하는 부류를 찬양하는 사회분위기 생김
위진남북조 시대 노장자 사상을 찬양하는 주석서가 쏟아지고 정치이야기를 배제하는 청담 유행,이때 불교가 유입 ,불교 승려가 새로운 조력자가 되다.
하지만 왕이나 귀족의 카운셀러로 특채가 되어 출세를 하자 이를 빙자에 장안옆 종남산에 스님으로 출세하려는 사람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이 또한 새로운 비난의 대상이 됨
장자는 세상에 숨기를 권했고 대은,중은,소은이 나오게 된다.
소은
小隱
|
산에 숨는다.더 눈에 띈다.
|
중은
中隱
|
관료,귀족의 휴가시 별장에 대저택이나 정원
|
대은
大隱
|
저작거리에서 일반인 속에 섞인다.
|
중국문명이 생명력이 있는 것은 이렇게 진퇴가 자유롭게 융화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social worker가 명상하러 오는 것은 중압감을 해소하기 위해 온다.
중국에서 은일이 유행하던 중 스님이 유입되었고 석가모니의 출가도 깊은 감명을 주었다.
은일자에 대한 사회적 존경이 정치적 세계까지 전이되어 왕사나 국사라는 직책이 생김
중국은 산에 은거하는데 인도는 탁발때문에 도시주변에 은거
서구
|
중국
| |
현인
|
파우스트(지식인)
|
노인(욕심,마음을 비웠느냐)
|
오디세이(여행,경험)
|
노인을 표현한 것은 나이가 들어야 철이들고 욕심을 버린다는 관념이 중국인에게 있었디 때문이고 젊은이가 각광받기 시작한 것은 서양문물의 도입으로 변화한것
서양에서 현인은 파우스트(독서가,지식인),오디세이(지혜,여행가)로 상징되는 경험과 지식이 있어야 한다.
중국인은 현인은 마음을 비웠느냐로 파악하여 지혜를 파악하는 기준의 원천자체가 서구와 틀리다.
내적인 수행이 젊은이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으며 과학기술을 중시하며 경험보다 지식을 중시하게 되었다.
노장사상과 불교가 만나 모든이들이 나아갈때 물러나는 존재를 존중하고 출가해도 가족이 존중하였으나 대를 잇지 않은 것에 대해 유교에서 강한 반발
16나한은 아시타? 방글라데시 출생
정명론 대의명분 자기직분에 맞는삶 추구
신하가 왕위를 찬탈하는것 직분을 벗아는 것 역적
천자는 이 모든 것 초월하는 존재
하지만 이러한 패러다임은 사회적 융통성이 부족해 변화대처에 미흡하다.
해방이후 명분론 유교적 DNA 흔적
주희는 형식적 틀속에 후천적 변화를 중시했고 이때문에 불교,도교와 불화
궁중음악인 정악이 지루한 것은 형식적 틀을 엄격히 지키지 때문(변화를 수용하지 않는다.)
중국초상화 세밀 정밀 정학의 영향
당나라그림 품계
능품(우수작),신품(생명력),묘품(오묘한기운),일품(자유분방)
서예 단정한 왕희지체,초서 날려쓰는 필체
흐물흐물한 붓에 기세,농담이 중시 쓰는 사람의 마음가짐 표현
일필 내적으로 응축된 자기 충만함이 있어야 나올 수 있다.
대승불교에서 미래부처님이 오시기전 중간시기 구제하도록 나한에게 일임
나한이 산속에 있다.
삼국유사 16나한과 김수로 일화
욕망이 없이 자고 싶으면 자고 배고프면 밥먹는다.
옷가지로 몸을 드러낸다.파격
해인사 필왕대? 노인 천지난만 어린이 촌로같다.
배를드러내거나 귀를 후비는 모습
두건은 동굴 수행자가 두른다.
졸음의세계 나옹화상 나--게으를 나
안한다,아무것도 안한다,무위
목계 그림중 조는 새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