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03, 2019

영월 창령사터 오백나한전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국립중앙박물관


노동자의 날 휴일 

맑은 날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FIVE HUNDRED ARHATS OF CHANGYEONGSA SITE,YEONGWOL
: REFLECTION OF OUR HEARTS




2001년 강원도 영월 창령사에서 나한을 발굴하기 시작
고려시대에서 조선중기까지 있다가 폐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창령사

그 안에 깨지고 부서진 나한을 원형에 가깝게 살려내어 현대미술과 함께 

뚜벅뚜벅 우리 앞으로 걸어 오다.

들어가면서 숨이 탁 막힌다.
같은 얼굴이 하나도 없다.

석공의 얼굴일까 수도승의 얼굴일까?


 해탈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여유로운 미소다,,,










 으 츱다...










 수줍은 미소가 흐믓하다.




성속을 넘나드는 나한의 얼굴들
The Faces of the Arhats : Between the Earthly and Saintly
일상 속 성찰의 나한 Arhats of Daily Introspection

새소리 물소리
현대설치미술과 고려 나한의 만남
나한에 대해서는 <미술관으로 간 붓다>의 명법스님 강의 추천👉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9/12/2.html





바쁘게 사는 현대인의 삶이 덧없다고 말하는 듯하다,,,


전시회 관람후 바로 옆 용산CGV가서 어벤져스를 봤는데 마음의 울림은 오백나한만 못했다.
*6월16일 무료 관람개방하여 한 번 더 다녀온 사진을 추가하였습니다.

두건을 쓴 건 북한산 승가보살과 유사하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09/02/seunggasa_9148.html

부산박물관에서도 겨울에 같은 전시를 하였다.👉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0/01/blog-post_98.html

춘천박물관 전시 원래 영월에 있는 창령사 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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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