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at the starry skies, but walking on the earth. But that is the past.And now,we are looking only to the future.
Tuesday, July 30, 2019
영화<나랏말싸미(2019)>-다루기 힘든 소재를 영화화한 것에 찬사
감독:조철현 <사도><평양성><부당거래><님은먼곳에><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배우:송강호,박해일,전미선,최덕문,남문철,탕준상,임성재(묵언수행스님),오현경,금새록
촬영:김태경
동시:임형근
조명:홍승철
의상:심현섭
👉제작사 두둥에서 한 관객이 앞자리로 뛰어 넘어가 놀라다.
한글창제에 관한 여러 가설,인도에서 실제 쓰이고 있는 한글유사문자에 관한 다큐에 대해 오랜 의문이 있었는데 그걸 바탕으로 영화를 만든 듯하다.
역사왜곡보다는 다양한 정보와 다양한 신분을 만나는 개방적인 리더의 모습을 그렸다고 보고 싶다.당시 스님은 가장 천신받고 탄압받던 신분이 아니었던가,,,
<브레이브하트(1995)>, <아포칼립토(2006)>, <골든에이지(2007)>,<명량(2014)>,<아마데우스(1984)>,<메리,퀸 오브 스코틀랜드(2018)> 등도 역사왜곡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은 작품들이었고,국방TV의 토크멘터리전쟁사를 보면 일본전국시대영화는 삼국지 열등감에 빠진 일본인이 만든 대부분 뻥이었다.강헌샘은 살리에르와 모짜르트의 관계를 후손이 명예훼손소송을 걸만한 거짓이라고 강조하신다.<전복과반전의 순간/2015/돌베게>
자문위원에 김용옥샘이 나온다.
의상이 참 이쁘다.의상 ,조명,색보정의 합작이다.
은은한 궁중내 조명이 일품이다.
👉소헌왕후로 분한 전미선님이 창가에 앉은 조명이 너무 좋다.
영화<기생충>에도 한번 소리가 울리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튀는 소리가 없다.
야외에서 약간 달리지지만 옷소리까지 잘 잡았다.
탕준상이 산스크리스트어로 일본스님을 제압할때 사람의 소리를 저렇게 잘잡아서 전달할 수있을까 싶었다.
목소리의 색깔을 잘 잡았다.
박해일이 심각하고 진중하게 보이는 것도 그의 음성이었다.
왕과 신하의 권력투쟁,유교국가인 조선과 불교를 배척하는 권력핵심부의 의중,왕실법당 등을 나름 보여주어 좋았다.
오현경님이 아직도 건강하게 영화에 출연하시니 반갑고 존경스럽다.
왕의 사심과 평소 고뇌,고독함,쿠데타로 피를 몰고 온 수양대군이 효성스러운 아들로 우의좋은 형제로 안평대군과 나오니 것도 신선하다.팔만대장경에 대한 일본과 우리와의 관계도 신선하다.
국어시간에 배운 음운에 대한 내용을 다시 보여주는데 이런 소재를 영화화하여 대중에게 함축적으로 보여준다는 시도 자체가 좋았고 사실 이런 지루한 부분을 악기등을 응용해 연출한 것도 좋았다.
기존에 저작한 저서에 그림을 삽입하여 읽는 사람이 쉽게 접근하도록 고심한 세종의 대사도 좋았다.
"가고자하는 먼길이 있어 넘어져도 일어나 다시 가라"
"복숭아안에 씨가 한개 있는 것은 모두 알지만 그씨안에 몇개의 복숭아가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모두가 한번 가슴에 새길만한 대사이다.
홍은동 백련사에서 본 것을 여기서 다시 보다.
👉전화 받으러 나간 사람이 자기 자리를 못찾아 내 옆으로 와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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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hZdNjvt0HM1svQ67H2_6dOGaGcrm9bMyCjAna6XNv0X48cWMKfmOEs268kkFpXVmKw_bnNXFDtbNw5QuvwDva0yB-PVTFYbtJmitnBrH5AT4xRLqe4q1_A6Jn0YWJWlObyDPbnrvIOK3l6LHV_hVH8VJ75p9RyL-L2A64yZ5A7f0ccFL_aBZGegw/w480-h640/KakaoTalk_20250212_232329115_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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