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07, 2019

영화< 언어의 정원 The Garden of Words, 言の葉の庭(2013) >-일본고시가(古詩歌)를 세계에 알리는 도구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관람


<언어의 정원>에 대한 정보가 없어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이전에 본 전시회가 떠올랐다.

신카이마코토 전👉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8/07/exhibition-of-shinkai-makoto.html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내용이고 남녀사랑이야기라 젊은 여성,여학생이 많았다.

포스터나 예고편에서와는 다른 이야기라 의외이지만 감독의 의도일 수도 있다.

한국학교와도 같으면서도 다르다.

남녀간의 심리변화가 기승전결에서 결에서 강하게 증폭된다.

빠르게 흐르는 경쾌한 배경음악도 감정의 변화를 고조시킨다.

개인적으로 그런 감정변화가 의도적으로 보이고

이해가 안가지만 또 감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을듯하다.





👉주제가가 중독성이 있어 자꾸 듣게 된다.


외제차로 출근하지도 않고 재벌2세,출생이 비밀도 나오지 않고

아직도 진행중인 두사람의 이야기가


좋은 작품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흔히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일상성 때문일까?

<너의 이름은.>에서도 언급한 일본고전문학 만요슈의 글귀를 삽입했는데

고전에 대한 그의 관심과 애정,상상력도 부럽지만

우리도 좋은 작품들이 많은데 세계시장으로 나가는 계기나 도구가 마땅히 없어
전세계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감상하는 기회자체가 줄어들어 사장되는 느낌이 들어서
슬프다,,,


현재 일고 있는 일본과의 불편한 현실 속에서 저렇게 배려심이 많고
소심한 사람들이 왜 주변국에는 다르게 행동할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알고는 갔지만 실제 영화의 장소(신주쿠교엔)에서 음주가 금지되어있다는 문구도
많은 관객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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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