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10, 2019

영화< 일본곤충기The Insect Woman, にっぽん昆虫記(1963) >-인간은 환경에 절대적으로 지배받는다는 암시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보다.

감독:이마무라 쇼헤이

배우:히다리 사치코

촬영:히메다 신사쿠

조명:이와키 야스호

서정이 주연한 <경계(2007)>계(2007)>과 임권택 감독의 <노는 계집 창(1997)>이 영화를 보는 동안 떠올랐다.

인간도 동물이나 곤충과 하등 다를바 없다는 것

그런 환경이 주어지면 똑같이 그렇게 행동한다는 것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얘기가 떠오른다.

김훈 작가의 소설내용중 잔혹한 부분이 많은데 의도적으로 인간의 삶이란 이런 것이라고 일갈하는 것과도 같다.

지나가는 시간을 주변의 시사적 사건으로 보여준다.일본의 싱가폴 점령

패전,한국전,일본 시네마테크에서 보다.



감독:이마무라 쇼헤이


배우:히다리 사치코


촬영:히메다 신사쿠


조명:이와키 야스호



서정이 주연한 <경계(2007)>계(2007)>과 임권택 감독의 <노는 계집 창(1997)>이 영화를 보는 동안 떠올랐다.


인간도 동물이나 곤충과 하등 다를바 없다는 것


그런 환경이 주어지면 똑같이 그렇게 행동한다는 것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얘기가 떠오른다.


김 훈 작가의 소설내용중 잔혹하게 으깨지고 부서지며 부패하는 인체 묘사가 많은데 의도적으로 인간의 삶이란 이런 것이라고 일갈하는 것과도 같다.



지나가는 시간을 주변의 시사적 사건으로 보여준다.일본의 싱가폴 점령,패전,공장노조,한국전,미군부대,양공주,일본 대학생들의 1960년대 안보투쟁

그러한 역사의 분수령 속에 주인공은 영향을 받지 않고,영화<노는 계집 창(1997)>에서 처럼 주인공들은 주변인으로 그 역사의 소용돌이에 별로 관심이 없다.


하지만 한국의 현대사를 보는 착각이 들 정도로 우리의 밑바닥생활과 같다.

"여관바리"라는 것의 원조가 일본이었다는 추정이 들고 자장자장하는 전래 동요도 일본의 흔적인가 싶을 정도로 비슷하다.

밀교라는 정토종이 일본에서는 유행인데 조금이나마 영화를 통해 알 수 있어 좋았다.

전통토속신앙도 단편적으로 나왔는데 이것이 여신상이라 여주인공과 특정한 관계가 있는지 무언가 암시하는 것이 있는지는 모르겠다.부적을 쓰는 것도 우리랑 같다.

성매매를 단속하니 풍선효과로 더 지능적으로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황도 보여준다.

재일한국인이 찌질이로 나와  한국전 당시 한국인을 보는 일본인의 시각을 참고할 수 있다.
물가에서 잡은 구도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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