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스마트폰 게임이란다.
이전 TV 시리즈도 있었던 듯하지만 잘 모르겠다.
완더링 Wandering은 유대인 방랑을 의미하는 방랑 같고,
아카드람 Agateram은 아일랜드 신화의 은의 팔이라고 한다.
여러 신화나 역사 자료를 수집, 연구한 흔적이 드러난다.
그림이나 싸울 때 영상은 잘 만들었다.
일본 애니 특유의 후카시, 귀족 선망, 기사 찬양은 여전하다.
대중성을 고려한 것인지 원래 그런 건지 동아시아에서 근대화 이전에 주변국에서
귀족 대우 못 받아 본 애들이 근대화 이후 유럽을 받아들이면서 귀족 선망이 생긴 걸까?
귀족에 관련한 작품이 많은 듯하다.
피터 드러커는 "문화산업에서 승리하는 국가가 21세기를 지배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 영화에서는
이집트 파파오, 바빌론, 십자군, 리차드 왕, 아더왕, 원탁의 기사, 성배, 삼장법사, 미래인 등이
같은 시, 공간에 충돌하는데 조만간 단군이나 웅녀, 삼신할미도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극사실주의나 정치, 역사 영화도 좋지만
삼국유사의 환타지한 이야기를
우리도 만들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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