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천박사 퇴마연구소 : 설경의 비밀 (2024) >-과도한 CG가 아쉽다.

 


김성식 감독이 영화 <기생충(2019)>에서 조감독을 해서 인지 초반에 <기생충>에 출연한 이정은 배우와 박명훈 배우가 나온다.

한국의 민속이나 무속을 다루는 것은 좋았는데 웹툰 원작을 영화화하다 보니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부분을 영상으로 표현하기 위해 CG를 너무 과도하게 써서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묻힌 감이 있다.

김지수가 선녀로 보이는 부분이 제일 좋았다.

박정민이 여기서도 선녀 무당으로 나오는데 정말 대단한 연기자라고 생각한다. <동주(2016)>, <사바하(2019)>,<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밀수(2023)>, <전,란(2024)>에서 정말 어마어마한 연기를 보여줬는데 검색하지 않고는 그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오유경 역의 이솜 배우는 <길복순(2023)>의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배두나랑 닮아 보인다.

<선재업고튀어 (2024)>김원해 배우가 여기서도 나오는데 무당으로서의 다급한 연기였다.

여러 무속 장치나 이야기가 자료 준비를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고 공포감이 도는 마을이나 신병을 앓는 여동생까지는 몰입감이 생겼는데 과도한 CG가 나오며 이게 뭔가 싶었다.

할리우드도 마찬가지인데 세트촬영이 야외이어도 뭔가 티가 많이 나는 것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도 고민거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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