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언급은 많이 듣고 지나가며 영화 관련 포스터도 보았지만, 최근에 보다.
극한 직업이라는 유행어를 이 영화가 유행시킨 듯하다.
치킨 만드는 장면이 잘 나와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어 진다. 먹방 영화
배우들이 오버액션이 웃음을 유발하지만,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재미있게 보았다.
테드 창(오정세), 이무배(신하균), 홍상필(양현민), 정실장(허준석), 최 반장(송영규), 선희 (장진희) 드 다양한 캐릭터를 잘 조화시켰다. 정 실장은 배우인지 일방인인지 구분이 잘 안 간다.
마봉팔 역은 진선규 배우가 연기했는데 <사바하(2019)>에서와는 다른 느낌이다. 사바하에서는 진짜 스님인 줄 알았다.
그런데 고상기(류성룡)과 김영호(이동휘)는 <무빙(2023)>에서도 닭을 튀기고 이미지도 비슷한다. 서민으로 나와 괴력을 쓰는 것까지,,, 영화를 몰아 보다 보니 <카지노>, <범죄도시4>,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 계속 나와 비슷한 역을 맡으니 수염 붙였다 안경썼다는 거 말고는 같은 사람이 여기저기 계속 나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신하균은 이무배로 나오며 전혀 다른 이미지를 연출하고 진선규가 다른 영화에서는 같은 배우인지 몰라보는 것과 다르다.
한국 영화의 배우 풀의 문제인지 배우가 선택할 수 있는 배역의 한계인지 모르겠다.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재미있게 보았고 은근히 악덕 PD를 까는 부분도 재미있다. 의외로 자기 식구 감싸기가 심해 검사, 판사, 재벌, 의사, 교수, 기자, 군인, 경찰을 다 까면서 PD나 제작사, 감독은 잘 안 까는데 말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