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Showing posts from January, 2022

인혁당재건위 변혁운동지도자 이수병 평전/민족문제연구소/2008

Image
  우연히 트위터 글을 읽고 도서관에서 대출하다. 학생운동 과정에서 자주 듣던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       이 땅이 뉘 땅인데 오도 가도 못하느냐! 라는 구호가 이수병 님의 외침인 줄 어렴풋이 알고 있다가 책을 읽으면서 확실히 알게 되다. 아마도 이 구호를 처음 알게 된 계기는 내 기억이 맞는다면 1988년 연세대에서 열린 8.15 남북학생회담 집회였을 것이다. (아래 당시 스케치와 해설을 적는다. 오직 현장에서 보고 들은 오래된 내 기억에 의존한 것이며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 👉당시 현 연세의료원 쪽 연세대 정문 좌측의 난간을 뜯어내고 대치하던 시위 학생들 정문 수위실 위에서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굴다리에서 이동하며 인원수가 적어진 전경을 쇠파이프로 공격하여 방탄모와 방패,식수통을 뺏어와 이쪽 담으로 넘기었다. 학생들에게 맞아 길에 쓰러져 누워있던 큰 체구의 전경이 떠오른다. 👉중앙도서관 앞 단상의 지휘부 머리를 삭발한 분이 기억에 남는다. 처음에는 평화 시위를 주도하며 정문을 나갔다가 전원 체포되자 몇 번 더 전진했고 페퍼포그를 앞세운 시위진압과 백골단의 체포로 무력화되자 우리도 싸우자는  방송이 나왔고 화염병 투척과 투석전이 벌어졌다. 👉페퍼포그 발사 장면 일명 지랄탄 굴다리에서 쏘면서 백골단이 몰려왔고 앞도 보이지 않고 구토는 나고 눈도 맵고 아마도 백주년기념관 앞까지 날아오지 않았나 싶다. 👉날이 엄청 더워서 전경들이 웃옷을 벗고 있을 때도 있었다. 👉 연세대 주변에 많이 있던 기자들. 하지만 내가 찾아보지 않아서 인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많은 현장사진이 보도되지는 않았다. 👉abc방송사에 왔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외신기자들이 많았고 학생회에서 선언문 낭독 시 여학생이 영어로 번역방송을 했는데 세련되고 강한 억양의 영어 발음이 기억난다. 아마도 그 당시 영어 발음으로 학생 수준에서는 최고 수준이 아니었을까 싶다. ...

신라면 35주년 이벤트 당첨 경품

Image
  신라면 냄비를 받기 바랬지만 그래도 감사히 먹겠습니다. 받기는 10월 1일에 받았는데 바빠서 이제야 올립니다.

80년대 KBS시청료 영수증

Image
 

영화 < 호크아이 Hawkeye, (2021) >-영웅 히어로의 그늘

Image
 ****줄거리에 대한 스포이러가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보다. 아마도 유튜브 성탄절 홍보 광고로 알게 되어 보았던 듯하다. 영화 내용도 성탄절에 맞춘 이야기다. 헤일리 스타인펠드라는 가수 겸 연기자가 나오는데 우리나라 연기자인 혜리가 대비되어 보인다. ☝혜리가 출연한 다방광고 털털하고 사고뭉치면서 귀엽고 건강하고,,, 호크아이 역의 레러미 레너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일상으로 돌아와 후유증과 죄책감 등의 심리적 그늘을 보이는 장면이 이색적이다. 기존의 어벤져스에 비해 규모가 좀 작아진 느낌이 들지만 소소한 뉴욕 거리가 보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서 무엇인가 가족을 그리워 가야 하는데 계속 사건이 터지는 장면은 <다이하드>와 비슷하다.  <블랙위도우>의 쿠키 영상에서 호크아이가 타킷으로 나오는 데 옐레나가 언니 나타샤의 복수를 위해 깜짝 등장한다. 그런데 살이 빠진 건지 통통한 볼살이 없다... 로닌, 시계 등 몇몇 부분은 이해되지 않아서 열심히 검색을 통해 찾아보고 있다. 영웅이 멋지게만 보이는 게 아니라 불편하고 힘든 부분도 소소하게 폭소를 자아내게 하는 장면들이 좋았다. 하지만 스토리가 좀 엉성하게 흐지부지 끝나서 아쉽다. 유기견, 장애인이 나오고 주변인과 본격적으로 소통하려고 하며 불편한 게 아니라 주도적으로 상황을 이끌고 가는 점, 일상에 녹아 있는 점이 이전에 장애인을 소재로 한 영화 중 <러브 액츄얼리>, <제 8요일>, <레인 맨>, <아멜리에>, <까미유 끌로델(2013)> 등과 구별되는 칭찬할 만한 연출이다.

영화< 이터널스 (2021) >-마블의 팬 확보 전략이 치밀하다.

Image
 개봉했을 때는 평이 안 좋아 안 보다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하길래 보았다. 과거와 현재 각자의 기억을 더듬는 시차를 보이며 고대 문명이 외계 세계와 관련있다는 설정, 고대 신화가 결국 외계인을 표현한 것이라는 이야기는 여러 영화에서 다루었던 소재이다. 그러나 이 영화가 그런 영화와 차별이 있는 부분은 젬마 찬 (중국계 영국인), 마동석 (한국계 미국인), 쿠마일 난지아니(파키스탄 출생), 배리 케오간( 아일랜드 출생) 등의 출연진이 인종적 안배를 하였고 문화적 차별성을 보였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는 대사와 인도 영화 촬영장, 일본 원폭, 고대 라틴(아즈텍) 문명, 메소포타미아 (이라크), 굽타 왕조, 바빌론 등을 다루며 영국 거리를 돌아다닌다. 동성애 가정과 특히 청각장애인이 수화를 하는 장면은 요즘 보고 있는 <호크 아이>에서도 다루는 장면이다. <캡틴 마블>에서도 미혼모 가정을 다루며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려는 마블의 전략이 드러났다고 지적하는 기사를 보았는데 이번에는 전략적으로 더욱 집중을 한 듯하다. 유심히 본 것은 의상과 손동작의 모습이 기공이나 그런 부류의 손동작을 상당히 답습하여 연기하는 것을 보고 자료 준비를 철저히 했고 영화 끝나는 부분에서 석굴의 석가모니가 나오며 연관되어 있음을 보인 것이다. #########줄거리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https://twitter.com/ptccfeed/status/1482414257073696771?s=21 마지막 화산 폭발 장면 당시 통가 화산 폭발 트위터 뉴스와 일본, 미국, 칠레 쓰나미 뉴스 속보가 쏟아지던 때가 영화 내용과 겹쳐 실감이 더 났다. 서로 다른 의견이나 다른 개성의 모였을 때 일어나는 스파크도 이 영화는 상당히 여성적이고 품격있는 자세로 인내하고 부드럽게 표현하고 포용한다는 것이다. 영화상 장면이지만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름에 대한 충돌 상황에서 저렇게 대응하고 소통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강헌(허니쌤)의 라디오 좌파 명리 시즌3 EP.22 戊戌무술 01 : 황야를 개척하라

Image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E-TiN37iAcY&ab_channel=%EC%B2%A0%EA%B3%B5%EC%86%8C%EB%8B%B7%EC%BB%B4 죽돌님   무술 일주 특징은 자신만의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다. 믿음직하고 신뢰감을 가지지만 왠지 딱딱한 느낌이 들고 융통성이 없어 보인다. 신의와 명예를 중시하며 주변사람에게 믿을 수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검소하고 꾸밈이 없고 독립, 대범, 과감하다. 연예나 이성에게 적극적이지 않아 남자들은 초식남, 여자들은 목석처럼 느껴진다. 낯선피디님 큼,,, 죽돌님 내심 잡법(?)기질이 있어 자기 잘날 맛에 사는 느낌이 좀 보인다. 실속을 중시하고 실리주의자며 경제관념이 투철하다. 일처리가 직관적, 총명, 승부욕이 강하다. 하지만 완벽주의자 기질 때문에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피곤할 수도 있다. 포용력, 신의, 충성심, 배심하지 않는 습성이나 일복이 터진다. 사회생활을 왕성하게 하고 스케일이 크지만 다정다감하지는 않다. 오래 사귀어 보면 헌신적이고 정직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든다. 단 자존심이 강하고 고집이 세다. 화가 나면 속으로 삭히다가 한 번 폭발하면 끝장을 낼 정도로 무섭다. 완벽주의자이지만 게으르다. 가족 덕을 못보고 혼자 스스로 헤쳐나가는 경우가 있다. 소유욕이 강해 자선이나 기부에 인색하다. 낯선피디님 완벽주의자인데 게으르다는 것이 본인은 굉장히 힘들다. 죽돌님 그 곁에 사람들 더 괴롭다. 죽돌님 외모가 괜찮다. 영성의 경우 여성미,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약간 위엄이 있는 느낌도 있고 강아지 상인 경향이 있다. 강헌샘 술戌 을 개띠에 연관시킨거야 ? 약간 삑사리 났네 ㅋㅋ 죽돌님 유명인 강경화 외무부장관, 김용만, 김희선, 오다기리 죠, 에릭 클랩톤, 레드 벨 벳 아이린, 이상순,  배현진 아나운서 강헌샘 네 개의 괴강이 중 신강할 확률이 높다. 파웨게이지로 보면 극강인 경우가 많다. 무술 일주이면서 신...

< 칠漆, 아시아를 칠하다 >-국립중앙박물관

Image
아마도 고대 의식용으로 쓰인 칼인듯한데 저걸 들면 하위 계층에 위암감도 주고 선민의식임을 과시한 듯하다. 원나라 황실 칠기 낙랑국이 한사군 중에 하나로 추정되는데 낙랑군, 낙랑국 이렇게 혼용되기도 하고 최씨낙랑국과 구분하여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이야기과 구분되기도 하는데 위치에 대해서는 한반도 밖이다 아니다 평양이다라고 아직도 논란이 많지만 기원전에 저정도 칠기를 활용하는 문화를 가진 존재이면 대단한 권력기반을 가졌다고 생각된다. 쓰촨성(사천성)에서 바다나 육로로 평양까지 왔다는 것인데 저렇게 정교할 수가... 지금 코로나19로 시끄러운 후베이성에서 발견된 접시 통일신라시대 작품 베트남 비슷하면서도 다른 표현 👉<붉은 협저칠 오브제 A Red Ottchil Object> 김설 작품, 삼베 옻칠, 나전, 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