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29, 2021

한양을 지켜라- 조선시대의 군인의 삶을 해학으로 표현하다.서울역사박물관

 

코로나19 때문에 예약을 해야 했는데 못하고 당일 체온 측정, 퀴알코드 인증 받고 입장



역사 시간에 배웠던 훈련도감, 어영청, 금위영에 대해 복습을 하게 되다.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된 것은 처음 접한다.



유명인이 아닌 이지건의 가계를 중심으로 전시를 한다. 평범한 군인 가계를 중심으로 특별전시를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위인 위주에서 평범한 개인의 삶을 조명하니 참신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 달라졌음을 확인하게 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광화문으로 걸어가다 보면 있다.









대망을 품고 한양(서울) 상경






고시합격

성적이 하위권인데 

어디 발령 날까?



로열 친위대 회식









북한산 수비와 경복궁 수비에 대한 영상이 잘 되어있다.






동계훈련이나 군 측정 같은 데 승진은 물 건너간 듯,,,



진법훈련



근무,,,






군 복무 중 작업이 반 이상,,,, 군복은 작업복,,,,


조선 시대에도 탈영이 심각하였구나... ㅋㅋㅋ


👉김훈의 장편소설 <흑산>에서 곤장에 대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에서는 퇴계 샘이 과거에 3번 낙방했다가 
(학문에 뜻이 있어 과거를 우습게 보았다고 함,,, 글쎄?)

군대를 가야 해 과거시험 합격 후 성균관에 입교해 군 면제를 받았다고 나온다.

(역시 군대의 압박)

👉혼자 웃으며 여러 번 궤도를 따라 가봤다. ㅋㅋㅋ
에드워드 카라는 역사학자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고 하는데 군 문제는 지금이나 예나 청년에겐 큰 문제다. ㅋㅋㅋㅋ

아오 입영통지서 날아 든 날이 생각나네,,,

👉어디가 보직인가? 현대군과 별반 다르지 않은 군 보직체계다.

위에서 뇌자가 요즈음은 헌병인 듯,,,ㅋㅋㅋ

군대서 작업 나갈 때 

꽹과리 칠 줄 안다고 

열외하던 친구 생각나네,,,

ㅋㅋㅋ






           👉쫄따구 골려 먹기,,, 군 생활의 낙(?)이다


👉역사적인 시국 사건에 동원. 비상 출동인데 이 사건을 계기로 조선이 기울기 시작한다.

👉지금으로 치면 탱크정비사에  비견될 만한 직업이다.








많은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며 구경하길래 가서 보았더니  

한양으로 인구 밀집이 일어나며 

주택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화되었다는 전시

예나 지금이나 집값 문제,,,




















이번 전시는 코믹하고 일반인을 주인공으로 한 전시라 생동감도 있었다.

귀한 자료를 찾고 분류하신 모든 분께 박수를~~~

전시를 주관하시 분의 연출력과 예능 감각이 대단하시다

 ㅋㅋㅋ


국립고궁박물관의 <군사의례-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전도 같이 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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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