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20, 2021

장욱진 화백 30주기 기념전 CHANG UCCHIN -집, 가족, 자연 그리고 장욱진

 


👉동네 홍제천 내무순환도로 기둥에 걸려 있는 장욱진 샘의 작품


어디선가 보았던 그림인데 홍제천 내부순환도로 기둥에 걸려 있으니 더 상기가 잘되었다.


다음 뉴스에서 보고 현대화랑에 전화를 하니 불통인데 다음 날? 다시 전화를 거니 홈페이지에 있는 예약프로그램으로 예약하고 오라고 안내해 주시다.


눈이 몹시 많이  온 다음날이었고 아마도 음력 12월 1일인 듯한데 아마도 옆 법련사에 갔을 때 신도들이 많아 집에 가 엄니한테 물으니 초하루라고 가르쳐 주신 것은 후일담

경복궁 옆 동십자각 근처에 있다. 앞에 지하보도를 통하면 금방 도착할 수 있다.


하여간 예약을 하고 갔다. 장욱진 샘은 서울대 미대 교수를 하시다 그만두시고 초야에 묻혀 그림만 그리신 듯하시고 그래서 장인이시던 이병도 교수가 아주 미워하신 듯하다.













실제로 보면 그림이 아주 작다.(손바닥만하다.)






모두가 빨리 빨리, 남보다 앞서기를 바라는 요즘

한가하게 아랫목 방바닥에 따듯하게 배를 깔고 있는 모습이 마음에 위안을 준다.



나무나 집의 모양이 이때부터 어느 정도 자신의 그림체를 이룩하신 듯하다.















새벽에 일어나 산책을 하시는 모습이 연상된다.




👉까치를 잘그려 화가의 길에 들어서 사연






해와 달이 동시에 있는 것은 조선 시대 일월오봉도 병풍의 영향이 아닐까도  싶다.
👉 고궁박물관


색감이 너무 좋다.





관람이 너무 빨리 끝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현대미술관에 갔더니 휴관이고 그 뒤로 가니 못보던 건물이 있었는데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이다.




100년이 된 소나무가 눈과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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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