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액션 킬러 물인 줄 알고 보다가 배우가 궁금해 검색해 보니 마이클 패스벤더로 <프로메테우스(2012)>, <에어리언 : 커버넌트(2017)>에서 데이빗8로 나왔던 배우다. 그의 눈을 보고 연상이 되었다. 어려운 요가 동작에서 허리가 뒤로 휘는 것에 놀라고 잔근육을 보여주는 영상에서 또 놀랐다.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배우자이며 나홍진 감독의 <호프(2026)>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세븐 (1995)>, <파이트클럽 (1999)>,<패닉 룸 (2002)>,<조디악 (2007)>,<벤자민 버튼은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8)>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011)> 등 내가 보면서 인상 깊었던 작품은 대부분 그의 작품이었다. 이번에 <오징어게임 : 아메리카>를 추진 주인 듯한데 제작자에 김지연이라는 분이 있는데 사이런 픽펴스 대표이며 소설가 김훈의 딸이다.
프링스 그래픽 노블 <르 투에르(Le Tueur:청부 살인자)>이 원작이며 살짝 미리보기를 하면 영화의 단서가 나온다. 👉https://www.bdgest.com/preview-3953-BD-le-tueur-cycle-1-integrale.html
영화의 첫 배경은 파리인데 도시미관을 설명하지만 딱히 파리 같지 않다. 도미니카를 가면서 이국적인 면이 보이지만 현대자동차에 더 눈길이 간다. 이후 복수를 하고 치밀한 준비를 하는 과정이 굉장히 지루한 장면인데 몰입감을 끌어낸다. 촬영감독이 에릭 메서슈미트인데 지난 달에 본 <페라리 (2023)>도 그의 작품인데 좀 다른 느낌이다.
틸다 스윈튼이 연기한 부분은 특이한데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몇 번 만에 오케이를 했을까 궁금하다.
결론은 뭔가 채워지지 않은 무엇인데 검색을 해도 따로 다루지 않아 좀 흐지부지된듯하다.
냉정하고 침착하고 단호한 새로운 킬러의 모습을 만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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