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1975) >-시대와 공간를 초월한 유쾌함

 일본어 공부를 위해 문고판 소설을 골라 볼 때 끝까지 여러 번 MP3를 들은 소설이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 - 영화와 문학 2 행사로 보게 되었다.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상암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 갔더니 늘 쓰던 1관에서 다른 행사를 하고 있었다. 우연히 행사에 참여한 지인을 만나 AI 영화의 진보 속도에 놀라움을 표하는 한담을 나눴다.
  입장 시 경품을 못 받은 건 안 서운



1관에서는 AI 영화를 상영하고, 2관에서는 1905년 일본 소설 원작 1975년 영화를 상영하니 흥미로웠다.

영화에 나오는 지식인의 가식과 위선이 지금 봐도 똑같고 우스웠다. 어떤 PD님은 드라마 대본에 고양이를 넣는 것은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할 만큼 촬영 시 힘든데 1975년 당시 어떻게 저렇게 자연스럽게 고양이를 찍었는지 궁금하다.

마지막 고양이의 시선으로 비틀거리는 모습은 폭소를 자아낸다.

주인공으로 나온 나카다이 타츠야는 <카케무샤(1980)>,<란(1985)>에 주인공으로 나왔고 시마다 요코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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