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24, 2024

영화 < 플라이 미 투 더 문 (2024) >- 인류 달착륙 시절의 낭만과 꿈, 음모

 예고편을 보고 스칼렛 조한슨이 나오는 것을 알고 개봉관을 찾았으나 주변에 없었다.




롯데월드까지 가서 봤는데 똑같은 영화 요금으로 개봉관도 차이가 나고 영화시설도 차이가 나고 주변 환경도 다르니 차별받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래도 서울 사는데 지방은 더욱 열악하다.
☝최근에 트위터에서 읽은 글이 생각나서 씁쓸하다.

👉https://v.daum.net/v/20240713063601138


스칼렛 조한슨의 딕션(발성)이 살아 났는데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롯데시네마 합정, 홍대보다 좋은 스피커를 쓰는 듯하다.

스칼렛 조한슨이 제작자로 투자도 했다. 채닝 터티텀의 고지식하면서도 원리적인 모습이 웃기면서 기억에 남는다.

영화에 대한 정보가 없어 이게 사실인가?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영화를 보면서 궁금했다.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자동차에 안전벨트 의무화 이전이었고 우주개발에 대한 소련과의 경쟁에서 미국이 뒤처져 있었고 이를 성공한 것이 미국의 경제, 사회, 문화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변화의 기점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초반 사고 실패로 예산 부족으로 고생했고 예산확보를 위해 관련 의원을 설득하는 과정도 흥미롭다. 우리나라도 예산 확보를 위해 저렇게 의원 개개인을 치밀하게 뒷조사할까? 언제가 국방부를 방문한 의원들을 보여주는 뉴스를 보는데 군복을 입은 모델급 여군이 서 있어 군인인지 모델을 따로 섭외한 것인지 궁금한 적이 있었다.

베트남 전쟁으로 궁지에 몰린 닉슨 정부의 도박이었음도 부인할 수 없다. 

영화를 보며 60년대 역사를 보며 60년대 감성과 낭만에 빠졌다. 

한국전 이야기도 잠깐 나온다.

우디 해럴슨이 허접한 첩보원으로 나오는데 마지막 반전이 웃기다.

아폴로 우주선이나 우주항공에 대한 약간의 지식도 생겼다.

미국이 정말 크다는 생각도 나사를 돌아다니며 어렴풋이 들었다.

재미있어야 요소 연애, 심리, 비행기 타기 등이 다 들어있다.


                                                       

                      ☝이 친구는 ?

영화제작에 관한 사전 준비도 약간 보이는데 이 당시 영화 감독의 갑질이 이 정도였나 싶다.

 유쾌하고 흥미롭게 재미있게 보았다. 

그런데 개봉관도 부족하고 흥행도 안된듯하다.

애플TV*독점스트리밍이라고 나중에 나오니 괜히 영화관에서 봤다 싶기도 한다. 이제 스트리밍의 요소도 영화를 선택하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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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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