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05, 2020

창덕궁 후원;베일에 싸인 왕의 정원을 가다





조선시대당시 왕족 외에는 여길 들어올 수 없었고 
왕족도 결혼후에는 이곳을 떠나야했다고 한다.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부용지

<우정은의 이야기콘서트>에서 유홍준교수님이 극찬한 건축물이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9/08/blog-post_21.html


부용정







정조는 주합루,규장각 등을 만들어 
집현전 엘리트 학자들에게 왕실정원을  
특별개방하여 왕과 신하가 학문연구하게 하며 "정치토론"을 즐겼다 한다.
<정치가 정조/푸른역사/박현모/2005년/227쪽>


정조가 부용지에서 낚시를 즐겼다 한다.


연못(부용지)은 네모나고 안의 섬은 둥글다 "땅은 네모나고 하늘은 둥글다(천원지방天元地方)"라는 동아시아 천문관을 표현한 것이다.


정조는 장난끼가 있었는지 시 짓는 시합을 하여 부족한 신하들을 요 앞 섬으로 유배보냈다고 한다.








영화당 영조의 친필이며 이 앞 춘당대 마당에서 왕이 친히 참석한 가운데 과거시험을 보았고 이때 합격한 마지막 합격자(1894년 갑오문과)가 헤이그 밀사로 파견된 이상설(당시 25세)였다고 한다.




시진핑과 오바마는 손으로 불로문을 두드렸다고 한다.지하철3호선 경복궁역과 청와대 안에 짭이 있다.




숙종과 장희빈의 사랑이 꽃핀 애련지




효명세자가 머물던 의두합

의두합에 대해서는 고궁박물관 특별전참고👉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9/09/hyomyeong-crown-prince-and-patron-of.html












연경당 효명세자가 아버지 순조를 위해 연회를 열었다고 한다.

연경당에 대해서는 고궁박물관 특별전 참고👉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9/09/hyomyeong-crown-prince-and-patron-of.html

장락문 즐거움을 오래오래  즐기는 곳으로 들어가는 문











선향재대한제국당시 러시아풍 차양 건축양식이 도입되었다.

농수정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비단이 펼쳐진 듯하다는 뜻

작명실력이 동아시아권에서도 탑인듯하다.




승재정
폄우사라고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안내하시는 분이 강조하신다."어리석음을 고친다"라는 뜻
관람하시는 분들의 얼굴미소가 주변경관의 눈부심을 보여준다.
(초상권때문에 모자이크 ㅡㅡ)

관람정 특이한 지붕구조가 특징이다.


존덕정 

만춘명월주인옹,,,

정조가 집권후반으로 가며 자신의 지지세력으로부터로 공격받게되자 
왕권강화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이며 몸부림친 흔적이 남아있다.

<정조대왕의 꿈/유봉학/신구문화사/2001년/31쪽>

존덕정 아래 반도지 연못의 은행잎이 신세계를 보여준다.

존엄정에서 바라본 하늘
여름에 갔을때 태풍으로 나무가지가 덜렁덜렁하여 아슬아슬했었는데 안내하시는 분의 주의에도 관람객들이 주변경치에 반해 잘 못들으시니 안타깝다.


취한정



소요정






보통 조선시대 왕의 업무시간이 새벽 4시부터 밤 11시까지여서 왕자때부터 정통교육을 받지 않으면 견디히 힘든 업무량인데 쿠데타로 갑자기 왕이 된 이조가 업무스트레스를 해소 하기 위해 여기서 물소리를 들으며 소일하였다고 하다.

유상곡수流觴曲水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워 시를 지으며 노니는 풍류를 이곳에서도 했었다,,

포석정 같은 곳


농사가 백성의 근본이라 왕도 친히 농사를 지어보았다라는 것,,,
주변신하가 도와주었을 듯,,,




태극정













연경당 옆 벽 한국전통 건축의 특징인 온돌문화를 보여주는 구조








원숭이 닮은 향나무?

안내하시는 분께서 정성스러운 역사,건축,문화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꽤 먼거리를 같이 동행해주셔서 더욱 감사하다.

설명하는 시간과 대중적 관심도(?)에 따라 왕과 왕비에 관한 비화위주로 선택해 주변안내를 해주셨지만 이 넓은 건축물을 짓기 위해 누가 어떻게 얼마나 많은 인원이 고생을 했는지도 설명해주셨으면 좋았겠다 싶었다.

아마도,,,이러하였을 것이다.





👉한양도성박물관 자료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9/12/seoul-city-wall-museu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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