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15, 2020

추사코드/이성현/들녁-한국의 다빈치코드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 갔다가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0/01/blog-post_29.html
김정희의 글을 보고 서체가 궁금해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 읽다가 발견하고 깊이 빠져들다.

유홍준교수님 책을 주로 읽었는데 이성현님 글을 읽으며 숨 쉴 수 없이 허리가 아픈 줄도 모르고 의자에 앉아 읽어나갔다.

👉침계의 침자에 대한 독특한 주장을 하신다.국립중앙박물관

추사가 과거 합격후 아버지 따라 청나라 연경도 다녀왔는데 이후 동기들 보다 10여년 늦게 합격한 이유가 고증학에 빠져서이고 그몰입의 이유가 유교이상국가를 천명한 조선이 바이블 논어가 기본부터 철저고증하여 새로운 해석의 틀을 만들려는 야심이었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마치 김용옥샘이 일본,중국,미국 유수대학을 돌며 공부한 이유가 성경의 제대로 된 해석을 위한 것임을...원래 성경에 (도마복음)예수님은 그런 말씀을 하시지 않으셨다...

회개가 아니고 회심 즉,체인지 오브 마인드라는 해석이 맞다.

화가인 필자가 추사의 그림에 능한 점을 파악하여 글이 그림 그리듯하여 무언가 정치적 탄압을 받던 김정희의 처지에서 당시 정치,시대상을 표현한 것이라는 것이다.

주역이나 당시 여러 책과 시대상,고증을 통해 필자는 추사체의 새로운 해석을 내놓는데 그분야에 무지한 개인으로 옳다그르다를 판단할 수 없고,혼이 나간 듯 이런 뜻이구나 하며 읽어나갔다.

필자는 정말 공부나 자료준비를 많이 하신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그림을 이렇게 저렇게 분석하여 새로운 가설과 추리를 해내는 다빈치코드를 읽는 기분이다.

표지에는 2016년 세종도서교양부문 상을 수상한 문양이 있다.






👉한양도성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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