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24, 2019

영화<돈(2019)>-박진감 넘치는 빠른전개,증권가 훔쳐보기


☞이런 포스터도 궁금증과 만화인가 하는 호기심을 유발했다.

영화광고를 보고 그냥 광고인줄 알았다가 영화 예매를 알아보다 영화개봉작인걸 알다.

날카로운 눈매의 류준열이 누구인가?의문을 갖다가
영화<택시운전사(2017)>에서 대학가요제준비중인 대학생임을 알게되다.

류준열과 김재영이 키도 비슷하고 체형도 비슷하고 눈매만 틀려서  나중에는 누가누구인지구분이 잘안갔다.


유지태를 보며 첫등장의 거대한 몸집과 큰키에 압도감이 들었다.

유지태님의 첫등장장면에서 주변 소음 때문에 목소리를 편집하면서 너무 크게 한게 아닌가 싶었다.,,,

뒤로 가면서 좀 맞춘듯하다.

류준열님과 유지태님의 키를 맞추기 위해 약간씩 높이를 맞춘 듯한 느낌이 들었다.

조우진님은 <마약왕(20180>에서는 약쟁이로 카리스마가 풍겼는데 이번에는 증권감독원 수사관으로 나와 연기변신도 뛰어나고 어느 역도 잘 소화하시는 듯하다.

   👉<마약왕(2018)>에서 마약중개상으로 나와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스피드 있는 이야기 전개에 주인공을 따라가거면서 촬영하거나 생각에 잠기며 냉장고에 얼굴이 비치는 것, 김민재님과 서로 반목하며 류준열님의 턱에서 눈매로 올라가는 클로즈업이 정말 좋았다.

좁은 사무실공간이 여러 앵글과 모니터화면 스마트폰으로 답답하게 보이지 않았고 드론을 이용한 촬영기법도 멋졌다.(저지역이 드론 촬영허가가 나는 지역인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이폰이 주로 나오는데 보안문제때문에 실제로 증권가 사람들이 쓰는 것인지 협찬을 받은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대놓고 아이폰이 국산영화에 나오는 것은 드문 듯하다.

제작비때문인지 해외에 나갔는데 별로 느낌이 안나온건 아쉽다.


<대장김창수(2017)>에서 본 정만식님과 김민재님도 진짜 회사에 있는 상사느낌이 났다.원진아님의 배역도 회사에서 풍문으로 남자사원끼리 이야기에 오르는  가상의 인물을 잘 적재적소에 표현한 듯하다.헬쓰장에서 하의의상은 색감에서 개인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된다.나중에 검색을 통해 알건데 박창구역으로 나온 진선규님이 <사바하(2019>에서 해안스님이었다니,,,


다니엘 헤니의 깜짝 출연의 그의 역할의 모호함으로 아쉬움을 남긴다.

나중에 어머니와  싸우는 장면은 내이야기가 아닌가 싶어 깜짝놀랐다.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과 가족과의 관계는 다 저런가 보다.ㅠㅠ


증권회사가 저런곳인가 보다하는 생각은 드는데 도무지 문외한인 내게 스토리전개가 잘 이해되지 않았고 막판 결말도 조금 이해하기 힘들었다.여러인물이 단편적으로 등장하는 것도 이야기의 혼동에 한몫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영화초반에 나온 단서가 끝날때까지 이어지는  스토리전개는 칭찬할만하다.

조사관이지 수사관인지 검사인지 조우진님의 연기한 부분이 사실에 근거한 업무상 영역이 맞는 것인지 영화적 창작인지 잘모르겠다.


그나마 잘모르는 증권가이야기이고 드마라나 영화에서 잘다루지 않은 영역이라 귀동냥한걸 감사하게 생각한다.

친구랑 보고 나오며 이영화가 극장에서 본것과 TV,스마트폰으로 봤을때 헐리우드 영화처럼 차별화가 있을지도 한국영화의 과제라고 이야기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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