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24, 2019

프랑코포니francofonie 축제 작가-일러스트레이터 페네로프 바지외, 송아람 작가와의 만남,<연희예술극장>

 자주 가는 냉면집 옆에 소극장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송아람 작가님과 대담.

페네로프바지외Penelope Bagieu(이하 페)

필로떼는 부정적으로 뻔뻔한 긍정적으로 새로운 것 시도한다는 의미

시대가 다른 여성 30인 등장,다양성,주체성,직업,권력,결혼 다 달라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

역사에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자서전이 있어 기록이 있는 사람

일부는 문맹이 삶도 있음,구두 기록 남긴 것
오류나지 않도록 자료 조사 철저

송아람님(이하 송)

소녀적 프레임에서 깊이의 부족을 느끼고 자전적 이야기를 연작 기대없이
아이를 키우며 대구친구와 교류

미니홈피 일기 복사본 작화

내가 겪지 않은 일들은 감정이입이 힘들었음
 <그여자 이야기>가부장적 이야기

페:  프랑스가 평등한 사회가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그렇지 않다.


남녀가 임금문제에 복잡한 시스템이 엮혀 복잡하지만 동등한 처우를 받고 있지 못하다.

평등한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결혼후 가사분담문제 부부간 갈등등 한국과 공통점 많아


송:한국은 결혼이 가문대 가문의 결합의 의미가 커

페:프랑스는 음식준비에서 차별

직장을 다니며 아이가 아프면 엄마 책임

남녀 월급차이는 여자가 가사에만 전담하도록 무언의 강요를 한다.

남편이 도와주는 것은 영웅적 태도가 아닌 당연한 일


앙굴렘국제만화 페스티벌에서 여성독자가 30%나 되는 상황에서도 수상작중 여성작가작품이 없음을 지적하여 2016년 여성심사위원요구

남성작가와 차별,출판사 대표가 대부분 남자인것도 부담

출판사에 여성직원이 늘면서 개선되고 있어

미래 나아지지 않을까?

송:한국웹툰에도 비슷한 비판과 근거없다는 반론이 상존
페:울고 다시 일고 울고 다시 읽으며 표현의 적정선 고민

한 여성이 8살때 벼려지고 9살때 결혼하여 학대받는 모습은 오후내내 나오지 않는 것으료 표현.영화나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더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

르몽드 연재 당시   독자들의 이의제기와 미국에서 출판시 누락

프랑스에서 공공장소 걸을 때 불편함

강의실에서 남학생이 그럼 어떤 행동을 해야하느냐는 질문

이런 것이 변화의 신호

송:정준영 승리사건,남녀간 수치심 차이

페:프랑스에서는 남자 작가나 여성작가에게 기자들이 차별적이고 선정적인 질문으로 여성작가를 난처하게 해

송: 파리와 뉴욕생활이 가능하느냐?

페:잠을 좀 줄이고 자신도 미혼모집안에서 성장했지만 아이들은 부모님이 없는게 좋다.

사무실에 있으면 아이들과 같이 있지 못하는 죄책감이 들지만 아이들은 좋아함

우리 세대의 딜레마

엄마가 집에 없는게 잔소리 안해 좋아

엄마가 미안해 하거나 일을 못하는게 오히려 아이에게 더 최악


자전적이야기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아이들이 커가며 어떻게 받아들인지 고민

송: 부모님과의 인식차이 커
아버지가 자신을 어떻게 바라볼까 의문,(아버지는 침묵으로 일관)
아버지에게 자신이 당당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크다.

아들은 초등학교 5학년인데 자신의 작품에 관심없어해


질문 이다도시

프랑스23년 한국27년 16년 맞벌이 이후 이혼 새 남친

프랑스나 한국도 남성들이 서서히 변화하고 있음에 희망 갖고 있어

송:<팔심이년생 김ㅈ ㅣ영>같은 작품에 대해 반대의견 많아 만약에 자신의 작품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이 있다면 반론을 제기하려고 하지만 아직까지 자신의 작품에 대한 반향이 별로 없음

<팔십이년생 김ㅈ ㅣ영>과 같은 류의 작품이라는 댓글은 본적 있음

부부가 같은 작가이며 공동 작업실이용,치맥 먹으며 스트레스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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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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