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포니 축제는 전세계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축제이다.
이번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프랑코포니 영화제를 하여 가게되었다.
무료다.
뤽 피가르 감독
밀리라 코르베-고브로
투명한 눈빛에 뭔가 생각하면서 불만족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캐나다 퀘벡주에서 분리독립주의자들과 프랑스인들의 일상을 표현한 영화
프랑스하면 떠오르는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이 산산이 부서진다.
정치적인 면과 인간미적인 면, 경제적인면이 잘 어우러진다.
질병,노인문제,사회복지,입양문제들이 다 드러난다.
그럼에도 사냥터가 있고 총기를 휴대하는 문화적 이질감이 보인다.
출세하기 위해서 아빠가 영어를 배우라고 했다는 대사는
캐나다에 사는 프랑스인을 대변한다.
희극적인 면도 많아 재미있게 볼 수있다. 뭔가 따뜻한 느낌과 어른들의 위선이 잘 드러난다.
다른 지위와 언어장벽을 가진 부류가 화해하고 소통한다는 의미전달도 훌륭하다.
영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차이도 느낄 수 있다.
퀘벡주는 유엔에서 하나의 국가로 취급한다고 한다.
자는 사람이 많았다.
쉬는 시간
<파리의 릴리리>
미셀 오슬로 감독
애니메이션이다. 우아한 색과 파리의 여러 아름다운 거리
프랑스의 유명인,퀴리,파스퇴르,여러 화가,로뎅,카미유 클로델,뒤레프스,에펠등이 등장한다.
일종의 프랑스 관광홍보영화 같지만 아름다운 음악도 일품이다.
인종에 대한 문제와 남녀차별도 다루고 영국왕세자,독일인(독일어통화)과의 관계도 나온다.
아프리카에서는 나의 피부가 희다고 차별받고, 프랑스에서는 너무 검다고 차별받는다는 대사가 주인공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최근 <속초에서의 겨울>을 쓴 한국계 혼혈 작가 엘리자 수아 뒤사팽 역시 한국에서는 외국인,프랑스에서는 아시아인으로 대접받았다고 한다.
관련기사👉https://news.joins.com/article/21028408
프랑스가 정말 우아하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다.
애니메이션의 색감이 일품이다.테두리선을 최대한 생략하고 색으로 사물과 인물을 구분한 채색도 특이하지만 색감자체를 살리는 데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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