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22, 2018

서울 구석 구석-5월 선릉 탐방 Seolleung Royal Tombs the UNESCO World Heritage

 신과 인간의 영역 분리,조선 성리학의 관념론을 본다.


중종묘 

연산군의 이복동생으로 중종반정으로 집권하게 된다.

왕권과 신권의 파워게임중 연산은 자기 집권에 도움을 받은게
없는지라 자기취향을 고집했고 결국 신권에 밀려 실각했다.

연산군이 여자문제로 방탕하였다고 하나 중전, 후궁, 무수리를 모두 다해 핏줄이래야 다섯이 안된다. 연산군은 할아버지때인 세조부터 신하로 넘어간 왕권회복을 밀어붙였고 문관과 무관의 균형을 유지하려했기에 훈구세력문관에게 거대한 위협이 되어 전복되기에 이르렀다.

연산군이 일으킨 갑자사화는 반납없이 세습되던 훈구세력의 토지를 반납하게하고 대납세금으로 수수료를 챙겨 국가재정을 파탄시키는 훈구세력을 쓸어버리려는 일종의 정치게임이었다,,,

 강남한복판 빌딩과 자동차 매연이 자욱한 곳에 이런 쉴곳이 있다는 것이 놀라운데
후배인 영*은 어릴때 소풍가던 곳이라 지긋지긋하다고,,,

 정현왕후릉











육중한 무석인, 문석인이 살아 생전 왕의 권위를 상징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인데...교회십자가가 안타깝다. 
 성종릉 장인인 한명회 도움으로 13세 제위하여 별로 힘을 발휘 못하고 눈치를 많이 봤다고 함한다. 평소 쓰던 시도 나중에 발표될 정도로 성리학자들 눈치를 많이 봤다고 한다.

*위 연산군과 성종에 대한 글은 <강헌의 대중문화사2; 자유만세, 이봄, 2016>에서 퍼왔습니다.
 곳곳에 안내하시는 분들이 경사로며 안전등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상세히 알려준다.

굽신굽신,,,


입구 화장실의 영상자료로 이해를 돕는데 유익하다.



 노부부가 옆에 씌여진 한글안내글을 꼼꼼히 읽으며 토론을 한다. 보기 좋다.

 학교과제 때문인지 날씨 탓인지 학생들이 노트를 들고 여기저기 몰려 다닌다.

강남이라 그런지 관람객들의 복장이 세련되고 여유로워보인다. 외국인도 많다.


5월18일 어제까지 비가 왔는데 물이 바로 말랐다.


세곳다 임진왜란 당시 다 도굴되어 시신이 없고 중종릉에서 발견된 시신의 진위논란을 겪었다 한다.

No comments: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