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06, 2021

책 리뷰 < 탄소사회의 종말 > 조효제 지음/21세기북스/2020

 앰네스티에서 북토크를 듣고 읽게 되다.👉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1/09/x.html


"히로시마급 원자탄이 

매일 40만 개씩 폭발할  정도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빌 매키븐- 


영화 <컨테이젼(2011)>을 보면 박쥐가 어떻게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는지 보여 준다.

이런 환경이 다국적 벌목회사가 나무를 벌채하여 박쥐가 살 곳이 없어지자 민가로 내려오고 돼지 사료를 먹다가 돼지 ->요리사 ->호텔직원 -> 미국인(벌목회사 직원) ->미국전역 ->전세계로 퍼지게 된다.


이러한 다양한 생태계파괴로 인한 병원균 확산효과는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수경 소설 <자연사박물관>의 이상기후와 빈곤을 언급


조선왕조실록상 역병과 기후변화 기록을 발췌 연관성 주장

북극지방의 얼음이 녹아 자유항로가 열리자 자원확보와 지정학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국가의 갈등이 '신냉전'으로 불릴 만큼 최고조에 이르렀다.

1965년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20여개 회사가 전체 온실가스의 3분의 1 이상을 뿜어냈다. 그중 12개가 국영기업이고 나머지는 민간기업이다. 사우디아람코, 셰브론, 가즈프롬, 엑손모빌, 이란국립석유, BP, 로열더치셸, 인도석탄, 페멕스, 베네수엘라석유 순이다.

기업들의 반기후 로비는  기후변화를 노골적으로 부정하기 보다는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는 회의론에 역점을 두고 있다. 서구에서 발간된 기후변화회의론에 관련한 책의 상당수는 보수 싱크탱크들과 직접적 연관이 있다.


온실가스의 지구고온화 효과를 부인하기 힘들자 석유회사들은 대체에너지 개발비용이 너무 많다고 주장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무부장관을 지낸  렉스 웨인 틸러스는 엑손모빌사 대표로 있으면서 그런 주장을 일관했다.


국제무역으로 인한 항공기 운송의 급증으로 항공기 운송으로 인한 온실가스배출이 증가하였다.

기후위기를 겪으며 "팩트의 양극화"가 발생, 사실을 자신의 입장에 맞게 해석하는 문제가 발생, 당신은 애초에 왜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는가?"를 체크해야 한다.

2019년 현재 전세계에서 1,442건이 다뤄졌고 한국 청소년들이 정부의 소극적인 온실가스 정책에 대한 헌법상 권리 침해를 이유로 헌재에 헌소를 제기하였다.

녹색범죄학 등장

한국언론의 기후변화에 대한 소극적 보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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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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