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25, 2021

박수근 : 봄을 기다리는 나목 Park Soo Keun : The Naked Tree Awaiting Spring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국경없는영화제 관람 후 바로 덕수궁으로 가다.👉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1/12/blog-post.html

러시아공사관을 수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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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한국근현대회화100선 전시 관람후 지나가다 찍은 듯하다.👉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4/03/100.html











덕수궁 입장객이 많고 사전예약코드 등 복잡한 것이 있는데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아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는데 참고 잘 따라주었다. 기다리면서 이건희 컬렉션 이야기와 이중섭 그림 이야기를 한 듯하다. 분당에서 여기까지 오신 현직 화가라고 하신 여사분이셨다.
박수근 화백은 미술을 따로 배운 분이 아니다. 하지만 끊임 없는 열망과 노력으로 대가가 되었으니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 당시에도 유방암이 있었나? 꼭 우리 부모님 세대 이야기다.





많은 대가들이 그렇듯이 가족과 생활에 관한 작품이 대박을 친다.














































생계를 위해 미군 부대 PX에서 초상화를 그린 던 시절
박완서 소설에 박수근 화백이 등장한다...








금호동












추위를 타는 것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해 본 것, 전공으로 그림을 하지 않은 것이 나랑 같다,,,








지금은 사진 자료가 많지만 그 당시 찾아서 전통문양을 그려 본 흔적이 대화가의 관심과 정신세계 사이를 알아 볼 수 있다.












그림을 보며 힘들게 살아 온 근현대사가 보여진다. 어떻게 그림으로 그런 것을 담아서 표현할 수 있을까?

어머니께 보여 드리니 "어머나, 나도 저렇게 자랐는데 ,,,," 하신다.


박수근 화백의 친일논란과 독립운동가 이효정 여사의 장남에 대한 일화는 그 분의 인품에 대한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


여성독립운동가 이효정의 자남 박진수화백과의 일화👉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43519

덕수궁 프로젝트 2021 : 상상의 정원의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Deoksugung Project 2021 : Garden of Imagination
아무래도 일반인의 시각에는 눈에 보이는 작품에 눈이 간다.




















상대방을 압도하거나 욱박지르지 않고 
약간 해학적이고 술한잔 걸친 듯한 미소가 왕궁에 있는 것이 신기하다.








아관파천(망명) 후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로서 궁으로 쓰던 곳인데 곧이어 멸망한 기억으로 대한제국의 평가가 박하다. 광무光武 연호는 힘이 빛나길 바라는 연호이나 이미 대세는 기울었고 황태연 교수님의 <아관망명과 대한제국/청계/2017>에서 보면 주변국에 비해 한국인의 아이큐가 높다는 수치를 바탕으로 대한제국의 개혁이 조금만 지속되었어도 역사는 달라졌으리라 가정 하지만 국제정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 자체가 아이큐로 자부심 갖기에는 의미가 없다.















하늘과 땅에 광명문의 색감의 조화로 공기 중에 떠있는 환각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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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