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February 27, 2021

도루코 페이스DORCO PACE 젤(면도 크림) 사용후기

 


이전에 비해 깔끔한 디자인이 늘 끌려 왔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9/08/blog-post.html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7/10/blog-post_20.html


디자인이 비슷하다.


젤이다... 노브랜드 것에 비해 노출을 줄여서 그런지 조금씩 나온다. 


노브랜드는 너무 쑤컹쑤컹 나온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1/02/blog-post_22.html


이틀차에 쓰니 비슷해지는데 뚜껑 노즐이 같은(?) 것이 나오는 것도 비슷할 듯,,





극장판 [페이트/그랜드 오더] Fate GrandOrder신성원탁영역 카멜롯 완더링 Wandering :아가트람Agateram 관람 후기






유명한 스마트폰 게임이란다.

이전 TV 시리즈도 있었던 듯하지만 잘 모르겠다.

완더링 Wandering은 유대인 방랑을 의미하는 방랑 같고,
아카드람 Agateram은 아일랜드 신화의 은의 팔이라고 한다.

여러 신화나 역사 자료를 수집, 연구한 흔적이 드러난다.

그림이나 싸울 때 영상은 잘 만들었다.

일본 애니 특유의 후카시, 귀족 선망, 기사 찬양은 여전하다.

대중성을 고려한 것인지 원래 그런 건지 동아시아에서 근대화 이전에 주변국에서 
귀족 대우 못 받아 본 애들이 근대화 이후 유럽을 받아들이면서 귀족 선망이 생긴 걸까?

귀족에 관련한 작품이 많은 듯하다.

피터 드러커는 "문화산업에서 승리하는 국가가 21세기를 지배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 영화에서는

이집트 파파오, 바빌론, 십자군, 리차드 왕, 아더왕, 원탁의 기사, 성배, 삼장법사, 미래인 등이 
같은 시, 공간에 충돌하는데 조만간 단군이나 웅녀, 삼신할미도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극사실주의나 정치, 역사 영화도 좋지만 

삼국유사의 환타지한 이야기를

우리도 만들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메가박스의 색색의자와 넓은 자리 
가방 넣는 공간이 좋다. 

Friday, February 26, 2021

영화 < 소울Soul, (2020) >-잔잔한 감동을 주는 어른들이 많이 보았으면 하는 영화


 맨처음 왠 토끼가 나와 상영관을 잘 못 찾은 줄 알았다.
(과거에 몇 번 그런 적이 있었다.)

예고편에서 째즈 음악이 주로 연주되니 스피커가 좋은 영화관을 선택하라고 주문했는데 음악을 잘 몰라서 그런지 째즈 음악 연주로 별로 감동 받지 못했다.

손놀림이나 표정, 배경, 지나가는 행인 하나하나 흠잡을 것이 없는 작업이다.

흑인이 주인공이 된 것이나 주변 인물들도 평범한 사람들로 채운 것도 영화가 갖는 일상의 소중함에 대한 주제 의식에 맞춘 듯하다.

한국말이 들리고 한국 간판이 무심결에도 들리고 보이는 건 소비자를 타킷으로 잡으려는 영업전략 같기도 하고, 무의식에 깊이 뿌리 내린 언어의 심연이 순간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에 흠짓 하다.


스태프 이름이 올라 갈 때 한국인 같은 이름이 눈에 띄면 자세히 보게 된다.

사람이 즉었을 때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아! 내가 죽는다면 하고 

오싹한 영상과 음악에 전율했다.


연주하다가 무아지경에 빠지는 장면은 소리꾼이 득음하는 과정이 생각났다.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과 원만하게 지내고, 꿈을 이루지 못하고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삶을 살아 가는 방식을 다시 되돌아 보았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어머니 잔소리는 똑같다고 생각한다...

어딘가 일본 애니에서 본 장면인 듯한데 기억나지 않는다.

상처받는 받는 말을 무심코 해버린 내가 원망스럽고 스스로 용서를 구했다.


고등학교 때는 명문대 목표,  대학 가서는 취업 그리고 회사에서는 승진, 승진 이후에는 이사는 못될 것 같으니 이젠 뭘할까 애들 대학은 마쳐야 하는 데~하고 고민하는 우리네 삶에 쉼표를 주는 영화였다.


무한 질주 안에서 잊었던 것을 깨닫게 알고 있 던 것은 다시 상기하게 해줬다.

주변 사람, 가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명상을 한다든지 동양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이제는 동서양 구분이 없어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영화< 카오스 워킹 CHAOS WALKING >-상상력이 진부한 이야기에 묻히다.

 





<스파이더맨>에 나온 톰 홀랜드,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샤넬과 스트라빈스키>,

<007 카지노 로얄>에 나온 매즈 미켈슨, <제이슨 본>을 감독한 더그 라이만 감독을 믿고 봤

는데 뭐가 잘못 되었는지 이게 뭔가 싶었다.


영화 상영 전 차기작 예고 영상중 <카오스 워킹> 보러 왔는데 <카오스 워킹> 예고 상영 ㅋㅋ


코로나19로 관객도 없다 보니 관리를 안 하는 듯하다.


자기가 생각하는 게 노출된다는 설정과 영화상 기법으로 표현한 것, 사람들이 그런 새로운 환경에서 반응하는 것 말고는 마초적인 것, 미국인의 향수를 자극하는 이야기가  상상한 대로 이야기는 흘러간다.


영화가 끝나고 덜덜 떨며 불안해하는 눈빛 연기가 인상적인 여배우가 스타워즈의 데이지 리들리인 것을 알았다. 뭔가 어색한 놀란 눈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고 나중에 좀 찡그리고 햇살에 눈부셔 한다.


소설원작이고 3부작이라 의구심이 들거나 궁금한 인물은 나중에 2, 3부에서 등장할 듯한데 개봉 전 우여곡절이 많아서 후속작이 나올지 알 수 없다.


나름 재미있게 봤는데 메가박스 MX 관의 ATMOS관의 사운드가 감동을 더 했기 때문이다.

사운드가 정말 좋다.


👉"카오스 워킹"이란 영화 제목에 착안해 영화 보면서 내가 상상한  예상 시나리오



이렇게 좋은 시설이 코로나19로 객석이 텅 비어버려 안타깝다. 

정상화되면 만원 관객이 사운드에 흠뻑 빠져 감동을 더 하리라 

Wednesday, February 24, 2021

가쓰시카 호쿠사이北齊 에도의 안내자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실크샐러리

코로나19로 사전 예약하고 입장 

금속탐지기 통과

우키요에는 고흐에 관한 책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관심을 두게 되었다.

고흐의 조국이 네덜란드고 일본과 교역하면서  접한 도자기, 공예품, 우키요에을 통해 일본풍에 눈뜨고 파리에 와서 인상주의 화풍이 일본 화풍을 흡수한 것이라 본격적으로  동서문화의 융화에 나름 기여한 부분이 생략되어 아쉽다.,,,

<유혹하는 그림, 우키요에, 이연식, 아트북스, 2009>

2019년 이촌에서 하는 전시회에 다녀온 기억이 난다.👉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9/01/blog-post_19.html

관람 전 비디오를 통해 제작 과정을 보여 주는데 여러 과정을 분업하지만 때로 경쟁하며 세밀하게 자기 일을 묵묵히 하는 모습을 보니 일본인의 심성이 잘 드러난다.

미국 라이프지 지난 1000년을 빛낸 100인 중 일본인으로 유일하게 이름이 올랐다고 한다.

1760년부터 1849년까지 살다 가신 분이신데 곤궁한 생활을 하셨다고 한다.

가쓰시카 후쿠사이는 필명이다. 

葛飾北齊 갈식북제? 

칡이 많이 나는 지방 출신? ㅜㅜ

새로운 서양 화법으로 그림을 그리다 스승에게 파문을 당해 
홀로 자기만의 화법으로 그려서 대박이 난 경우인데 예나 지금이나 파격적인 신기법은  세대에 인정받기 위험한가 보다.

이사도 자주 다니시고 호도 여러 번 바꾸었다는데 싫증을 빨리 느끼시는 성격이었나 싶다.

여기 전시된 후카쿠 36경은 70세 이후의 작품이라니 놀랍다.





지붕에서 일하는 모습









물레방아 사이의 물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일본 아이들은 거북이를 잡아서 놀았나 보다.











일제강점기 일본에 고시를 보러 가는 조선인이 후지산을 보면 낙방한다고 하여 지날 때 눈을 감았다는 일화가 있다.













































































 



아마도 일본 괴기 만화의 원조 격인 인물인 듯하다.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