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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uly, 2019

강헌(허니쌤)의 라디오 좌파 명리 팟캐스트 시즌3 EP.00~EP.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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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00 프롤로그 : 근황+잡담 죽아마,,,세미 아마 안철수 명리 방송 약간 삑사리 후일담,,, 태평성대 딴지일보 일감이 없어 망함 ㅋㅋ 스피커 얘기,(죽돌)게임 용잡는 이야기, 접지,찌지직~ 수명 줄어 지산샘 대선이후 상담자들 피곤한 분들 준듯,즐거운 얘기 함 호경기에  사주상담잘됌 ,손님 많아 물빼는 소리 꾸르륵~~ 강헌샘:상담자 잘생긴고 명문대 예술하다 일 택해 살다 고민상담  눈여겨본 시계 천만원짜리 사도 될까요(양심의 가책)?바로 사 강헌샘:(후장)종양,봉화직염 투병중 청취자 의견 : 성실한 업데이트 바람/임술일주 ,계해일주는 언제? 낯선피디 사주 :강헌샘 견해 ,,,평생 돈 안되는 일로 바쁜 사주? 강헌샘 대중문화사3,4권 출간예정                                         👉용잡는 게임 EP.01-1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甲 子 유튜브 방송 내용 👉 https://youtu.be/C0-zYxv2lUI 진행방식 토론 갑 자 일주부터 하면 계해 일주가 제일 마지막 불공평해 계해 일주김무성,이정희 성격이 드럽다? 대표사연 쓰면 채택될지도,, 두번째 방송 예정 기약없는 무자일주 사연 세번째 방송 예정 양변기님 사연 갑 신일주 대표 사연 지산샘 질문 : 클럽게시판 찾기 어렵다. 강헌샘 : 한번도 못 들어가봤다,,, 나이트한삶 님 목 소개 갑갑 병존 오전 9시28분 시즌2 라디오철공소 목에 관하여 사연 소개 사연을 들으시던 강헌샘이 갑갑갑 3병존 맞다고 조언 직장내거절 못해 집에서 몰래 공부해 직장가서 칭찬 듣지만 본인 너무 피곤하다. 거절 못하는 습관은 자수 고립이 아닌가 싶고 수 기운이 건강문제이 영향을 주지...

영화<나랏말싸미(2019)>-다루기 힘든 소재를 영화화한 것에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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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조철현 <사도><평양성><부당거래><님은먼곳에><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배우:송강호,박해일,전미선,최덕문,남문철,탕준상,임성재(묵언수행스님),오현경,금새록 촬영:김태경 동시:임형근 조명:홍승철 의상:심현섭  👉제작사 두둥에서 한 관객이 앞자리로 뛰어 넘어가 놀라다. 한글창제에 관한 여러 가설,인도에서 실제 쓰이고 있는 한글유사문자에 관한 다큐에 대해 오랜 의문이 있었는데 그걸 바탕으로 영화를 만든 듯하다. 역사왜곡보다는 다양한 정보와 다양한 신분을 만나는 개방적인 리더의 모습을 그렸다고 보고 싶다 .당시 스님은 가장 천신받고 탄압받던 신분이 아니었던가,,, <브레이브하트(1995)>, <아포칼립토(2006)>, <골든에이지(2007)>,<명량(2014)>,<아마데우스(1984)>,<메리,퀸 오브 스코틀랜드(2018)> 등도 역사왜곡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은 작품들이었고,국방TV의 토크멘터리전쟁사를 보면 일본전국시대영화는 삼국지 열등감에 빠진 일본인이 만든 대부분 뻥이었다.강헌샘은 살리에르와 모짜르트의 관계를 후손이 명예훼손소송을 걸만한 거짓이라고 강조하신다.<전복과반전의 순간/2015/돌베게> 자문위원에 김용옥샘이 나온다. 의상이 참 이쁘다.의상 ,조명,색보정의 합작이다. 은은한 궁중내 조명이 일품이다.                        👉소헌왕후로 분한 전미선님이 창가에 앉은 조명이 너무 좋다. 영화<기생충>에도 한번 소리가 울리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튀는 소리가 없다. 야외에서 약간 달리지지만 옷소리까지 잘 잡았다. 탕준상이 산스크...

책 리뷰-< 왕도의 개王道의 狗 In the Shadow of Justice >-야스히코 요시카즈 安彦良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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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히코 요시카즈란 분의 특이한 이력 일본운동권 출신이력과 기동전자건담창단멤버였다는 것이 눈을 끈다. 건담에서 나온 아무로가 일본 근대사를 고민하는 개혁청년으로 눈을 번쩍인다. 거기에 갑신정변이후 일본으로 피신한 김옥균의 경호원으로,, 일본의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일본 근대사과정의 간략한 이야기가 드러난다. 임진왜란,메이지 유신,일제강점기,패전,전후 부흥으로만 간략히 소개된 일본의 내부사정을 우리가 모르는 동안 일본은 개혁개방으로 아시아의 강국으로 우뚝섰다. 김옥균,전봉준 등 우리의 인물이 일본만화의 주인공으로 다뤄지니 자존심이 상한다. 동학봉기와 청일전쟁에 관련한 시국문제를  주변세력이 치열한 외교전으로 어떻게 풀어가는냐도 흥미롭고 김옥균과 전봉준의 관계를 언급한 것도 내용에 동의할 수는 없지만 좋은 시도였다. 그리고 그들을 이야기로 담아내는 그들의 만화문화의 심오함과 철저한 고증이 놀랍다. 후쿠자와 유치키, 가쓰 가이슈, 무쓰 무네미쓰, 박영효, 이토 히로부미,이홍장, 손문 등 실존인물이 등장한다. 정경모 자서전 <시대의 불침번>에서 무쓰 무네미쓰의<건건록>에서 조선침략의 단계적 목표가 언급된다. 김옥균을 암살한 홍종우 에 대해 너무 단편적 인물로 재단한 것은 자료연구에 충실하지 않았거나 과감한 생략, 또는 작가의 편견이 개입된 듯하여 아쉬운 부분이다. 이익에 충실한 정치권모술수 속에 주인공들은 좌절하고 미워하지만 맹자의 가르침인 왕도의 길 을 그들은 자기 자리에서 꿋꿋이 간다는 것이 놀랍다. 김용옥샘의 <우린 너무 몰랐다/통마무/2019>라는 책에서 맹자를 맑스,이성계를 레닌으로 묘사하여 조선건국을 비유하는 글이 나온다. 조선 맹자 이성계 정도전 소련 맑스 레닌 트로츠키 ? 여러 기회와 과거의 화려한 기억을 지우고 미래를 향해 현재 디디고 있는 자리에서 자기 능력에 맞게 나아간다,,, 과거의 날려버린 기회에 신세타령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