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기생충 콘서트/을유문화사(2016)

출판사의 명가 답게 여러 사진과 그림이 상세하고
뒤 색인을 보면 역시를 감탄할만큼 손이 많이 갔다.

서문에 인터넷으로 보지 말라고 꼭 책을 사라고 하셨지만 도서관에서 빌려보고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좁은 방구석에 쌓아놓은 책을 다 버리겠다고 별르는 어느 분(?)과 더이상 큰집으로 이사할 여력이 없는 내사정(변수 로또),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한 번 읽으면 어디서 읽었는지 바로 바로 기억 못하는 내 기억력의 감퇴가 책의 구매를 망설이게 하고 있다,,,

박정희의 죽음에 "대일본제국의 마지막 군인이 죽었다"는 일본기자(?)의 글을 어디서 읽었는지 들었는지,,,

위키백과에서 찾았다. 한국에 근무한 적이 있는 일본인 외교관이 자신의 책에서 기술했다.<한국현대사산책:1960년대 1편 / 강준만 / 인물과사상사/ 2006/ 268쪽>

"황하에 대홍수가 오면 미꾸라지는 물이 잦아들때까지 몇달 몇년을 돌 밑에 들어가 기다린다.사람도 자기에게 유리한 때가 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이것도 유현종님의  <연개소문>에서 읽었는지,  김성한님의 <사국지>에서 읽었는지 아니면 무협지?에서 읽은건지 아직도 못찾고 있다...



기생충과 관련하여 한국에서 일어난 실제사례가 가슴에 와닿는다.

특히 원포자충이야기는 동남아여행이 일반화된 우리현실에 유용하다.

근데 2주면 면역체계상 설사하다 저절로 낫는다니...

(환자가 아프다가 저절로 낫는 경우는 의사가 가장 당황하는 상황이란다,,)

람블편모충은 인형으로 승화되어  수익을 창출하는 경지에 이르다.

이전고환극구흡충

돼지고기를 구워 먹고 다음날 설사가 나면 기생충 때문인가? No.
국산돼지 기생충 찾기 힘들다,수입산 돼지고기는 최초 한달이상 지나야 확인가능

눈을 뒤집어 까보면 있는 실피줄은 기생충으로 오해하는 경우

친절한 사진자료와 삽화가 많으니 처음에는 읽기 쉽다가 생물참고서나 백과사전을 넘기는 느낌이 든다,,

책을 읽고 나서 손을 잘씻고,날것(육회,회,오소리,개간,개구리,뱀등)을 먹을때 조심해야겠다는 경각심이 생기다.

약수 마실때 물벼룩도 조심하라는데 물벼룩이 어케 생겼는지,,하여간 조심하자,,

구글검색을 통해 보니 병아리+강시 처럼 생겨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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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2022년 5월 서민 교수님은 정치적 성향이 바뀌신 듯 하시고

국립중앙박물관 근처 미군부대 길로 대통령이 출퇴근을 한다고 바리케이트와 경비 인력이 배치되었다.

<아스테카AZTECS> 전시회에서 안산암으로 만든 14세기 중엽 물벼룩을 보다. 비의 신 틀랄록과 공물과 관련이 있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2/06/aztec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