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신문기사등 많은 저술에서 인용되는 책이지만 딱히 구해 읽기 쉽지않았는데 공공도서관에서 빌려보다.
동학인물 특히 김개남에 대해 관심이 많아 찾아보았고 시중에 도는 대부분의 기록은 매천야록에 바탕한 것이다.
예전 박찬종의원의 대학특강당시 한일합방으로 나라가 망하자 그에 대한 선비의 책임을 지고 자결한 이야기를 인용하며 현역정치인도 그와 같은 책임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여 더욱 기억이 난다.
책 서문에 중앙정부요직에 있지 않은 그가 어떻게 전남 구례에서 여러정변을 소상하게 알고 기록했는지 나온다.
명성왕후가 궁중행사 당시 저잣거리 유흥가에도 거만떨지 않고 맞장구 치며 흥을 돋구았다는 이야기도 흥미롭다.
인재양성을 위해 호양학교설립을 위한 모금활동도 하셨는데 펜실베이나대학설립을 위해 기부금모금을 한 벤저민 프랭클린이 생각난다.
격변의 시대 여러인물들을 묘사한 것은 소중한 보고다.
욕심이 앞선 사람들의 추태도 놀랍다.
흥선대원군의 남연군묘에 대한 일화는 살기를 느낀다.
정약용소년시절 이야기나 귀양가서 써준 시<송별送別>가 그의 석방에 한몫했다는 일화도 아스라 하다..
절망의 구렁텅이 속에도 극적인 반전이 있다하니 사람일은 모를일이다.
Look at the starry skies, but walking on the earth. But that is the past.And now,we are looking only to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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