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군기시유적전시실Gungisi Relics Exhibition Hall
우연히 서울 시청에 갔다가 이게 뭔가 싶어 가보다.
피아노소리가 나는 계단을 걸어 내려가다.
기획전시인줄 알았는데 상설전시이고
새시청청사를 짓는데 지하에서 유물이 쏟아져 나와 사료를 추적해 전시장을 만든것
신시청청사 자리가 조선시대 무기를 만들던 곳
화승총
화살촉더미
가장 눈낄을 끈 불랑기지포,제작자로 추정되는 김석년의 이름석자
깔끔하고 예리한 필체가 자부심과 깐깐함을 보여준다(본인의 필체라는 전제로)
혹시 불발탄이라도 나오면 책임을 물어 곤장이라도 맞았을까? ㅡㅡ;;
사용용도
우리가 하루하루 사는 이곳이 과거와 단절된곳이 아니라 미래의 연장선상에 있고,역사란 지루한 책이나 필판필기에 있는게 아니라 우리주변에 곳곳에 살아 숨쉰다는 걸 다시 깨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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