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지진을 알게 된 계기는 어렸을 때 허영만 화백의 만화 <쇠퉁소>였다.
이후 라쇼몽 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자경단에 합류했다는 친구의 카톡,
영화 <박열(2017)>, <파친코(2022)>, 에서 보았던 기억 등이다.
내일은 광복절이고 광복을 부정하는 독립기념관 관장 선임, 지하철역 독도 조형물 철거 등으로 시끄러운데 한 번 볼까 해서 검색해 보니 개봉관이 없었다. 인천 미림극장에서 개봉은 하는데 시간표도 안 나오고 너무 거리가 멀어 연희동 라이카 시네마도 찾았지만 상영하지 않고 뉴스로 검색하니 경기도청에서 상영한다는 기사는 있지만 막상 주변에 개봉하는 곳이 없었다. 다시 영화제목을 검색하니 인디스페이스에 영화가 떠 어디 종로나 대학로인 줄 알았으나 홍대 롯데시네마 8층이었다.
상업영화관에 같이 개봉하는 것이 신기했지만 하여간 가까워서 좋았다.
☝어제도 롯데시네마 10층에 갔었는데 인디스페이스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다.
☝매표소 귀엽다 ㅋㅋㅋ
☝기부한 배우 이름이 있다.
예상한 대로 내용은 학살 장면, 증언, 일본시민단체의 증언, 참사 현장, 일본 정부의 공식부정
1919년 3.1 운동으로 일본 정부가 식민지 통치에 위기감과 조선인에 대한 공포에 빠지고 1923년 간토대지진이 발생하자 사회불안을 조선인에 돌려 유언비어로 대중을 현혹해 6,000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된 사건이다.
죽창, 칼, 톱 등으로 잔학하게 살해한 방식이 그들의 불안심리가 폭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레이터가 김의성 배우다. 악역 전문(?) 배우가 진지한 목소리를 내니 색다르다. 하지만 여러 기사에서 그래도 관악산대 경영학과를 나온 정통 관악산학파 메인이며, 중국 천안문사태 댓글, 그 외 사회활동으로 그 분의 심연의 깊은 의식 세계를 알 수 있다. 삽화는 박재동 화백과 다른 한 분이다.
☝롯데시네마에서 내려다본 홍대입구역 2번 출구, 길을 가다 일본 축구팀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를 보았다. 아마도 부모님과 함께 한국 관광을 온 듯했다. 100여 연이 지나며 한일 관계가 많이 달려졌지만 일본 우익이 갖고 있는 그들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래서 더욱 비판하고 싸우고 경계해야 한다.
사건이 발생하고 일본대사관과 영사관에서 적극적으로 서방 언론에 반박 자료를 냈고
도쿄나 주변 항구에 외국인이 자주 다녀 전 세계로 소문이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언급
미국인 목사가 기록을 남겼으나 기밀 처리한 미국이 결국 일본과 전쟁을 하게 되었다.
1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 상황을 공식 부정하는 일본 정부와 멀지 않은 시간에 불안한 정치 상황으로 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여러 자료와 인물이 나와 혼란스럽지만, 너무 충격적인 사진 자료가 생생하다.
아마도 자막은 이순신 폰트를 의도적으로 쓴 듯한데 한국지명이나 일본 지명을 쓰는 거대한 노란색 글자는 광고 같아 그렇게 편집한 이유를 모르겠다.
일본 경찰서 유치장에 피신한 한국인까지 쫓아와 학살을 자행해 일본 정부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희생자 외손자의 증언에 한국 정부는 침묵하고 있다.
일본인 사회운동가는 학교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학살을 알게 되어 지금까지 진실 알리기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묘비에 슬퍼할 도 悼를 적은 것이 특이하다.
아직도 당시 포로수용소로 보내진 한국인을 일본군 부대에서 직접개입증거을 안남기기 위해 각 마을에 인원 할당을 하고 처단할 것을 부탁한 뒤 이후 그 시체가 최근 발견되었는데도 은폐하려고 급급한 점, 당시 형시기록을 공개하지 않는 점, 여러 기밀 문서를 학살관련내용을 삭제하여 보관한 것들이 당시 학살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의도로 파악할 수있다.
독일은 유태인 학살을 학교에서 가르치고 공식 사과하고 있으나 일본은 금기시하며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신사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보이면
안타깝게도 일본 우익은
우리를 약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강경하게 나가야 한다.
나레이터가 김의성 배우다. 악역 전문(?) 배우가 진지한 목소리를 내니 색다르다. 하지만 여러 기사에서 그래도 관악산대 경영학과를 나온 정통 관악산학파 메인이며, 중국 천안문사태 댓글, 그 외 사회활동으로 그 분의 심연의 깊은 의식 세계를 알 수 있다. 삽화는 박재동 화백과 다른 한 분이다.
☝롯데시네마에서 내려다본 홍대입구역 2번 출구, 길을 가다 일본 축구팀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를 보았다. 아마도 부모님과 함께 한국 관광을 온 듯했다. 100여 연이 지나며 한일 관계가 많이 달려졌지만 일본 우익이 갖고 있는 그들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래서 더욱 비판하고 싸우고 경계해야 한다.
간토대학살 검색을 통해 일본 만화작가가 간토대학살을 배경으로 작품을 발표했는데 섬뜩하다. <간토대학살 1923>에서 언급한 내용과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작가의 트위터👉https://x.com/sakumo_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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