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30, 2024

2024년 봄 민주열사 강경대 열사 동상

 



명지대학교 서울 인문 캠퍼스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고 이마트에브리데이와 다이소가 생겨
자주 들리던 중 원래 강경대 열사 기념물이 사라진 이후 새로 동상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최근 이숙연 대법관 후보의 이력에도 강경대 사망사고 시위 참가 문제로 포철에서 해고당해 해고무효 소송을 다투면서 법조인의 길을 가게 된 것으로 나온다. 

1991년 봄

서강대 박홍 총장 발언 논란

김지하 발언

김동길 연세대 교수 발언

강기훈 유서대필조작사건


우리 사회가 민주화 진영과 군부독재 진영에서 
민주화 진영이 신구세대가 다시 세분되는 계기가 된 것이
 
강경대 열사 사망 사건이었다.

학생 간에도 학생과 교수 간에도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섰던 사건이었다.

이후 성균관대 김귀정 열사 사망사건으로

성균관대 장례 시위에서 

이를 막는 경찰과 협상해서 

평화적으로 장례식이 이루어지도록 주도한

장을병 총장의 기개를 보았다.





2021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걸 처음 알았다.











5월 말에 동상이 사라진 이후



그런데 아직 복원되지 않고 있다. 사유는 알 수 없고 기사를 검색해도 알 수 없다.

Monday, July 29, 2024

영화 < 스타워즈 : 클론 전쟁 (2008); 극장판 >- 스타워즈의 주변정리용 백과사전 영화

 < 아소카(2023)>를 본 이후 요즘 한창 아소카에 빠져있다.

영화에서는  제다이 아소카(로사리오 도슨, 170cm)가 왜 키가 작게 보일까도 생각했는데 원작에 충실한 것이었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제자가 있었다니,,,,흥분된다. 그리고 궁금하다. 스승이 암흑의 수괴가 되는 동안의 아소카는 어떻게 되었을까?

할리우드 영화가 대부분 그렇지만 스타워즈 세계관은 다양하고 광대하다. 

자바 더 헛이 나오다니,,,,

아들을 구해달라고?

파드메 아미달라가 나온다... 


파드메가 티벳어로 "연꽃"이구나

조지 루카스 감독이 불교신자였구나,,,

"포스"라는 것은 결국 불교의 영향이었구나,,,


다스베이더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제자와 티격태격하는 낭만 청년 시절이 있었다니,,,


결론 < 스타워즈 : 클론 전쟁 >시즌에 

발을 담그고 말았다...

Sunday, July 28, 2024

2024 몽당연필 하반기 특별강연회 참가 후기-재일조선인의 현주소/리홍장(고베카쿠인대학 준교수)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했는데 1층 청년문화공간JU 카페였다.


☝<조선인 여공의 노래> 오는 8월9일 (금) 광화문 씨네큐브 2관에서 상영예정이다.
몽당연필에서 단체관람을 모집하고 있다.


☝메가박스에서 상영 예정이라고 떴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알 수 없다.




☝메가박스 이미지를 다운했습니다.


☝사전 소개 리홍장교수님의 <재일조선인이라는 민족경험/민속원/2023>이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 도서에 선정되었다는 소개를 하시고 계시다. 모두를 우레같은 박수를 쳤다.

사실 리홍장 교수님에 대해서 사전 지식이 없어서 알지 못했는데 <재일조선인이라는민족경험>이라는 책은 2024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그래서인지 참석자가 카페를 가득 메웠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많은 몽당연필 행사 참여 인원으로 기억된다. 



다음은 리홍장 교수님의 강연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사전 유인물을 나눠주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강의를 하셨고 간단한 한국어는 하시지만 동시통역 장비를 나누어 주어 귀에 꽂고 들었다.




========================================================

본인의 책이 일본에서 먼저 출간되었지만, 일본에서는 별로 화제가 되지 못했다.  그래서 일본은 포기하고 한국에서 더 활동을 해야 할 듯하다.

이 책이 학술적인 내용이고 일본 사회의 조선인 차별을 다룬 내용이긴 하지만 독일의 터키 작가나 미국의 인디언 출신 작가가 주목 받는 것, 한국계 프랑스 작가와의 활동과는 다르게- 소설가 김석범 <까마귀의 죽음>, <화산도> 같은 사례도 있지만- 일본 사회는 온도 차가 있다고 생각한다.


☝루이셰뇨족의 프리츠 숄더 <인디언의 힘>, 국립중앙박물관,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2021년 내셔날 북어워드 수상작인 엘리자 수아 뒤사팽의 <속초에서의 겨울>, 이제는 프랑스에서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한편으로 우리는 우리 안에 사는 고려인에 대해 무관심하기도 하다.


 ☝전남 광주 월곡동 고려인 마을


아버지는 교토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주물산업 컨설턴트를 하셨고 어머니는 (일본) 조선대학교를 졸업하시고 중급학교에서 과학교원으로 근무하셨다.

총련계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조선학교를 다녔고 1R 정기권 학생할인 차별을 받아 투쟁하면서 연대감을 느꼈다. 조선인은 차별이 예상되는 정책이 있으면 분노하지 않고 체념하는 습관이 있다.

이후  대학에서 류학동(재일조선 유학생동맹)에 참여하면서 활발한 활동하였다. 그 안에서 재일조선인과 일본인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더블'을 만나면서 

"선배는 
저의 기분을 
끝내 알 수 없을 거예요"

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계간 삼천리』 <강상중. 양태호 논쟁>으로 관심이 폭발하였다. 

양태호

사실로서의 재일(在日)

일본 정주 사실인정,

취직 차별 등 현실적 문제

고민

강상중

방법으로서의 재일(在日)

유동적 재일(在日),

조국과의 관계 고민



후쿠오카 야스노리, 김태형 연구 주목

인간은 가해자이기도 
하지만 피해자이기도 하다.





☝2024 캄보디아 쫄쯔남 행사, 캄보디아에서는 4월 21일이 음력으로 1월 1일이라 최대 명절 행사인데 그들이 한국산업에 기여한 것에 비해 한국에서는 철저히 무관심으로 지나쳤다.

아리셀 화재 참사 유족 통역사의 절규 "우리도 한때 이주노동자였다."


아리셀 참사 유가족 "왜 죽었는지 알려달라"


일본 그리스도 개혁파 교회 목사인 아스다 나오토씨가 한 말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일본 그리스도 교회(1939년)가 재일조선인 교회를 병합해 일본어 위주 교회 문화를 정착시켰다. 하지만 그 당시 재일조선인 교회에 저희 할머니가 속해 있어 제 피안에 가해자이자 피해자의 양쪽이 다 있다고 깨닫게 되었다.

인구수가 줄어 조선인학교 학교 간 병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학교부지 임대료 인상으로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다. 

하지만 

"조선학교는 
일본 학교가 잃어 가는 
따뜻함이 있다."

라는 긍정적인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다.

질문 1> 서울대 대학원생

자신을 바로 보는 타자화? 탈자화? 어떻게 정했는지? 






(전문적인 이야기라 알아들을 수 없다.)

질문2> 북한과 한국 정부에 대한 서운함과 바램 또는 이루어졌다면 하는 것이 있을까요?


답> 한국 사회에 2010년 연구원으로 반년 정도 체류한 적이 있다. 그런데 소외감도 느꼈
고 재일조선인에 대한 관심이나 인식이 없었다. 북한은 4번 정도 방북한 적이 있는데 안내원, 평양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봤는데 한국에 비해 재일조선인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만난 사람들이 (북한 주민들 중)
 극소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사전질문> 올해 1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한국을 적대국으로 공표하면서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사회자 >우선 몽당연필과 총련의 연결고리가 끊어지고 이외 시민단체 간의 교류가 줄줄이 끊어졌다.

조선학교내에서 교재에 "통일"이라는 단어를 삭제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몽당연필에서 주기적으로 하던 조선학교 소풍 행사가 취소되고 조선학교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행사로 대체되었다.

답 > 학자나 학부모의 입장에서 답변하자면 개인적 의견임을 강조해도 외부에서는 재일조선인 대표 입장으로 해석해서 신중하다. 북한의 방침 변화가 조선학교 내부에서는 어느 정도 반발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학교 운동장에서 고기를 굽거나 인간 통일 기차를 만들고 춤추고 노래 부르는 것까지 총련에서 방해하지 못했다.

학자는 아이디어를 내는 직군이 아니라 SNS나 일상적 실상, 개인이 하는 말이나 현상, 모순을 둘러싼 대화를 언어화하여 공유하고 전달하는 것이다. 조선학교가 북한으로 수학여행 가는 것을 허용했는데 북한의 정책을 세뇌당하는 것 아닌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갖다 와서 의심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질문 3 > 서강대 대학원생, 뒤풀이 공간에서 물어본 바에 의하면 개인 자격으로 조선학교 방문을 신청했다가 퇴짜맞고 이후 몽당연필 행사의 일원으로 조선학교에 가 본 적이 있다.

(질문이 어려워 알 수 없다.)


질문 4 > 북한학을 공부하신 분

(질문이 어려워 알 수 없다.)



질문 5 > 여교사샘

 과거 학생 중 일본에서 살다가 아버지가 너는 한국인이니 한국학교에 다녀야 하고 졸업 후 성인이 되면 군대에 가야 한다고 하셔서 한국학교로 고등학교 2학년 때 전학 옴. 하지만 일본 사회에서 차별에 대해서 느끼지 못했다고 회고.

질문6> 재일교포 여학생, 한국 대학원 다님?

자신은 일본에서 차별을 받다가 우리가 차별을 받지 않으려면 우리 조국이 통일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는데 막상 한국에 와보니 

"한국 사회나 
학생들 사이에서는 
통일에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실망했다. 앞으로 통일 논의를 하게 된다면 우리 존재에 대한 인식하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모두 숙연해지고 침묵함)

"귀환적 이동"에 관심

Thursday, July 25, 2024

영화 < 캐치 미 이프 유 캔 (2002)>- 스필버그 감독다운 영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 스티븐 스필버그의 조합은 볼만한 명화라는 품질검사 완료라는 팬들의 호응을 끌어낸다. 보증수표라고도 한다.

그런데도 나는 이제야 이 영화를 보았다. 아마도 주변에 영화를 보는 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리라,,,,인간관계 파멸

이 영화를 보면서 긴장감을 올리기 위한 스필버그 감독의 앵글 잡기에 눈이 갔다. 관객의 집중력을 끌러올리기 위해 최대한 앵글의 확장으로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한다. 긴장, 웃음, 감정, 고독, 쫓김 등을 상황을 전개하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는 연출도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아 스필버그 감독 스타일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프랭크의 아버지 역으로 톰 행크스가 낙점되었는데 다른 배우의 스케줄 때문에 FBI 역을 맡았는데 다른 배우가 했으면 느낌이 달라졌을 듯하다. 

각색한 부분도 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고 미국이라는 나라의 어두운 면과 허술한 면을 동시에 보았다. 하지만 마지막 해피엔딩이 역시 스필버그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고 행복한 감정이 생겼다.

파일럿-의사-변호사로 사기 치면 잘 통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평등하다는 기회 균등의 미국 사회도 계급이나 선입관, 하버드 앞에 껌뻑 죽는 모습이나 학교 선후배 사이에 친한 교수 안부를 묻는 것도 우리랑 비슷해서 웃음이 나왔다.

영화 < 스타워즈 : 제다이 이야기(2022) >-한국전래동화가 스타워즈에 등장하다.

 아소카의 탄생 이야기와 성장 이야기 애니메이션이다.

1화에서 아소카 타노의 출생이야기인데 처음에는 인디언 풍습 같다고 생각했는데 호랑이가 물어 갔는데 잘 놀아 호랑이가 가족에게 돌려준다는 이야기는 한국 전래동화인데 아소카 성장 비화로 둔갑했다. 데이브 필로니 솜씨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인간 군상의 심리와 극적인 연출은 살아 있다. 애니메이션에 나온 인물이나 우주선이 아소카(2023) 실사 영화에 근접하게 반영되어 기획이나 디자인에 감동하다.

다스베이더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제자 아소카 타노를 혹독하게 훈련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스타워즈를 볼 때 늘 느끼는 것은 제국군대가 전혀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뻣뻣한 걸음, 흐지부지 처맞고 뻗기, 쪽수로 몰려오지만, 오합지졸들,,,,최강 악당으로 설정되어 어두운 힘의 상징인데 몰려오는 제국군은 허수아비일 뿐이다.

제다이가 늘 배신해서 사제간 복수와 응징이 이어간다는 설정이 재미있다.


아마도 한국 외에 중국이나 인도, 일본에도 이와 비슷한 신화가 있나 보다. 우리도 서둘러서 우리 야기를 우리 작품화하고 다른 이들이 저작권으로 불펌하기 전에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할 듯하다.

아소카 타노의 애니메이션이 아소카(2023) 실사 영화가 되기까지 밑바탕이 된 듯한데 세계관이나 기존 역사의 반성( 스페인 또는 포루투칼의 양민 학살)을 은유했다. 세계역사를 스타워즈 세계관에 흡수하고 있다. 그래서 전세계 스타워즈 팬을 늘려가고 있다.

우리는 우리 역사 밖으로 나가질 못하는데 일본은 만화에서부터 2차 대전 참전국을 돌고 있다.

우리의 틀을 깨고 나가야 할 때다.

영화 < 아소카 (2023) >-새로운 스타워즈를 창출하다.

 



우연히 보았다. 아니 그전에 보다가 말았다. 지루해서,, 그리고 아소카 캐릭터가 호감 가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더욱 보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쌍 광선검을 쏘며 땅속으로 들어가고 사빈 렌(나타샤 리우 보르디조)가 긴 머리를 휘날리며 오토바이를 질주하는 모습을 보며 일본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아스카나 <아키라>가 떠올랐다. 우주 전투기와 오토바이의 조합이 신선했다. 헤라 신둘라 역의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말을 잘 안 듣는 뺀질뺀질 역을 얄미울 정도로 잘 표현했다.


아소카 역의 로사리오 도슨은 검색해 보니 해외사이트가 더 잘되어 있다. 

👉https://screenrant.com/rosario-dawson-most-badass-roles/


칼과 칼이 부딪치는 장면, 긴장감, 제국의 함대가 등장하는 압도감, 같은 제다이지만 철학적 고뇌를 하는 베일런 스콜, 출세 지향의 제다이 신 하티( 그녀의 눈매는 잊을 수 없다./이반나 사크노 ), 

이반나 사크노에 대해서는 이런 글도 있다.👉https://arca.live/b/starwars/104318567

마녀 그룹 등,,,

너무나 신선한 장면이 많다.

다스베이더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아소카의 스승이라는 전제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 설정이다. 설마했는데 헤이든 크리스텐스(아나킨 스카이워커; 다스 베이더)가 나온다.

가장 놀랍고 웃긴 것은 악당 대부 쓰론이 그 분 닮았다는 것 ㅋㅋㅋㅋㅋ


시즌 2가 나와야 더 진전된 이야기가 나올 듯하다. 최근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게 보았다.

영화 < 데드폴과 울버린 (2024) >-신나는 액션과 음악 그러나 멀티 버스는 어려워

 



처음부터 신나게 싸운다. 울버린은 내 기억으로 <로건>에서 죽었는데 어떻게 나오는지도 흥미진진했다. 

재미, 흥미, 웃음 연속  화려한 액션

하지만 멀티버스부터 이야기가 복잡해지고 옆자리 동행인은 자기 시작했다.

싸우는 장면은 기가 막힌 데 낯선은 등장인물, 너무 많은 모르는 영웅들이 집중력을 떨어 뜨린다. 


기아차와 혼다 차를 비교하는 장면에서 기아차가 제작비 지원이 있었나 보다 싶다. 이제는 헐리우드에서 한국 차가 메인으로 나오는 현실

19금 장면이라는 것이 폭소르 터뜨리는 폭력 장면과 입담에 있는 음담패설류다.

악당도 매력이 있고 히어로도 찌질하다.

마블 유니버스를 다 이해하지 못해 복습 및 검색을 좀 해야겠다. 블레이드는 나이 탓인지 육중한 근육이 빠져 아쉬웠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각본에 참여했고 이전에는 제작에 참여한 점, 원작이 따로 있겠지만 피부가 상한 주인공이 가면을 쓰고 히어로가 된다는 설정, 맹인 동거인 등 장애인까지 등장인물로 설정한 기획이 정말 기가 막힌다는 생각이 든다.


감독은 숀 레비인데 <리얼 스틸(2011)-휴 잭맨이 나온다.>, <박물관은 살아 있다> 등의 작품을 했고 촬영 감독이 조지 리치먼드인데 <킹스맨 스리즈>를 찍었고 영화 속 화력하고 역동적인 액션은 그의 작품이다. 이번 감독과 <프리 가이(2021)>를 같이 했다.

관객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게 화려한 액션과 거친 입담을 즐길 수 있다. 그런데 문화적 차이가 있어서 저거 과연 모욕인 표현이냐고 생각될 부분도 있다. 

영어 욕은 너무 순해

찰진 욕은 한국어 욕이 세지 않을까?

Wednesday, July 24, 2024

영화 < 플라이 미 투 더 문 (2024) >- 인류 달착륙 시절의 낭만과 꿈, 음모

 예고편을 보고 스칼렛 조한슨이 나오는 것을 알고 개봉관을 찾았으나 주변에 없었다.




롯데월드까지 가서 봤는데 똑같은 영화 요금으로 개봉관도 차이가 나고 영화시설도 차이가 나고 주변 환경도 다르니 차별받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래도 서울 사는데 지방은 더욱 열악하다.
☝최근에 트위터에서 읽은 글이 생각나서 씁쓸하다.

👉https://v.daum.net/v/20240713063601138


스칼렛 조한슨의 딕션(발성)이 살아 났는데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롯데시네마 합정, 홍대보다 좋은 스피커를 쓰는 듯하다.

스칼렛 조한슨이 제작자로 투자도 했다. 채닝 터티텀의 고지식하면서도 원리적인 모습이 웃기면서 기억에 남는다.

영화에 대한 정보가 없어 이게 사실인가?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영화를 보면서 궁금했다.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자동차에 안전벨트 의무화 이전이었고 우주개발에 대한 소련과의 경쟁에서 미국이 뒤처져 있었고 이를 성공한 것이 미국의 경제, 사회, 문화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변화의 기점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초반 사고 실패로 예산 부족으로 고생했고 예산확보를 위해 관련 의원을 설득하는 과정도 흥미롭다. 우리나라도 예산 확보를 위해 저렇게 의원 개개인을 치밀하게 뒷조사할까? 언제가 국방부를 방문한 의원들을 보여주는 뉴스를 보는데 군복을 입은 모델급 여군이 서 있어 군인인지 모델을 따로 섭외한 것인지 궁금한 적이 있었다.

베트남 전쟁으로 궁지에 몰린 닉슨 정부의 도박이었음도 부인할 수 없다. 

영화를 보며 60년대 역사를 보며 60년대 감성과 낭만에 빠졌다. 

한국전 이야기도 잠깐 나온다.

우디 해럴슨이 허접한 첩보원으로 나오는데 마지막 반전이 웃기다.

아폴로 우주선이나 우주항공에 대한 약간의 지식도 생겼다.

미국이 정말 크다는 생각도 나사를 돌아다니며 어렴풋이 들었다.

재미있어야 요소 연애, 심리, 비행기 타기 등이 다 들어있다.


                                                       

                      ☝이 친구는 ?

영화제작에 관한 사전 준비도 약간 보이는데 이 당시 영화 감독의 갑질이 이 정도였나 싶다.

 유쾌하고 흥미롭게 재미있게 보았다. 

그런데 개봉관도 부족하고 흥행도 안된듯하다.

애플TV*독점스트리밍이라고 나중에 나오니 괜히 영화관에서 봤다 싶기도 한다. 이제 스트리밍의 요소도 영화를 선택하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달콤하게 볶은 까망 짜장면 시식후기

 야근하고 집에 가는데 배가 고파 라면을 사러 편의점에 갔다가 발견

2+1에서 이성의 판단력을 기대하기 힘들어지다.








☝다른 컵라면에 비해 높이가 낮다. 그래서 한입 쏙인가?


☝조리 시 자리를 지켜라?  무섭다  특이한 주의 사항

☝귀여운 스티커?



하림? 닭 만드는 회사 아닌가?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로  봉지라면도 출시한 듯하다.




까망짜장면을보는 순간 이 칭구가 생각났다. 👇👇👇 콜라보 출시?


☝봉지라면과 크기 비교
☝요것이 스티커
분홍색, 하늘색 색감이 좋다. 서울시 핑크 해태 같다. ㅋㅋ




양배추?
건더기를 넣고
끓는 물을 넣는다.
요것이 귀여운 스티커 같은데 개인취향이라 바로 쓰레기통


양이 적을 듯하고 단백질 등 영양보충을 위해 삶은 달걀을 준비


여기 저기 살펴봄



물 나오는 구멍이 작아 졸졸졸 오뚜기 짜장볶이 뚜껑을 참조한 듯하다.

아직도 많이 남았네,,,
젖가락으로 팍팍 뚫어서 구멍을 크게 해 더 따라 낸다.

중국집 짜장소스 같다.

짜지 않고 합입 털어 넣기에 좋다.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고 써놨다. 그래서 다음날 자고 나도 속이 봃이지 않는 걸까?
=================================================


               ☝두번째 카드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