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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anuary, 2020

강헌(허니쌤) 라디오 좌파 명리 팟캐스트 시즌 3 EP.03-2 끝장났다 생각할때가 시작 :갑신 甲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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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방송 내용👉 https://youtu.be/DXjN3jG2K8U 죽돌님 갑 신(甲申)일주 아내에게 바람피면 남편 교체하는 사주라고 하니(죽돌님이 바람피면)사지절단한다고 함 양변기물님은 정치에 관심이 없고 후원하는 정당도 녹색당이라 거느린 식솔도 많고 직접하고 싶지 않다,, 지산샘이 늑대늑대님 조언시 재성이 없고 관성이 있으니 돈돈돈 하다보면 나중에 명예를 얻을 수 있을것이다라고 하셨다. 자신도 재성이 없고 관성만 있어 돈돈돈 하다보면 가족 먹여 살리고 싶다. 강헌샘 47세 경금,편관 대운에서 정치쪽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 양변기물님이 무재사주인데 무관사주인 부인이 지장간에 암장된 관이 양변기물님에게 좋은 기운을 줘 시험에도 합격하고 두분 사이가 좋아진 것 처럼 양변기물님이 57,67대운에 재성이 천관에 투출되어 부를 쌓을 듯 돈돈돈 하지 않아도 저절로 흐름상 돈 들어옴 라이트이누님 갑신일주를 설명할때 정치적인 것,권력욕적인 것을 예로 들면 개인적으로 갸우뚱함 다른관점에서 설명해줬으면 하는 바램 개인적으로 불의를 보면 못참지만 전면에 서거나 중심에 서지 않고 경계하는 편 현실권력이나 주류권력에는 관심이 없다.양변기물님 사례를 보며 공감되는 것은 장기전략세우는 것을 좋아하고 실제로 전략기획팀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일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안정적이고 단계적인 성장은 하지 못하지만 굴곡과 마디 만나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서서 납득할 만한 성취를 이룬다고 생각 살면서 감당하기 힘든 난관,어려움 있었지만 자신이 성장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싶다. 갑신,편관,절 파란만장,굴곡이 많은 삶, 불안정성이 안정을 지향하는 사회통념에 보면 불안정해 보이지만 무난한 삶보다 롤러코스트처럼 다이나믹한 삶이 더 충만한 인생으로 보이지 않나요? 마디를 하나 넘을 때는 죽을 것 같다가도 그 시기를 넘기고 나면 훌쩍 성장한 자신을 보게 되기도 하고요,, 강헌샘 정치하는 사람들도 굴곡이 심하...

소설<채식주의자> 한강, 창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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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통해 수상소식을 들었지만 딱히 읽을 기회(?)가 없었다가 DDP에 들렀을때 블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옆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소일거리로 앉아서 읽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0/01/brilliant-kids-motorshow-ddp.html 잡는 순간 몰입되어 읽기 시작하자 퇴실시간이 다가오는데 책을 손에서 땔 수가 없었다. <채식주의자><몽고반점><나무 불꽃>의 연작이다. 평범하면서도 괴기스럽고 지난날을 회상하면서도 현실로 내려와 있다. 남자와 여자의 심리묘사가 탁월하고 남자가 모르는 심리를 여자작가가 이렇게 잘표현한것이 놀랍다. 성적인 심리묘사는 김훈작가와 대비되는 여성만의 느낌과 흐름을 인지하게 했다. 전체적으로 세작품이 굴곡없이 자연히 물흐르듯 이야기가 이어진다. 어떤 장면에서는 표독하게 -이 장면 꿈에 보일까 무섭기도 하고- 판타지처럼 아름답기도 하고 아련한 영화의 끝장면 같기도 하다. 고퀄단편드라마를 본 듯하다. 주변 묘사 풍경, 건물, 옷 색감이 과하지 않게 세밀하게 표현되었다. 작가의 후기에서 팔이 아파 타이핑을 못해 타인에게 타이핑을 부탁하시도 하고 마지막 작품인 <나무불꽃>은 볼펜으로 자판을 쳐서 완성했다고 하는데 김훈 샘이 <칼의 노래>를 쓸때 이가 6개나 빠졌다는 후일담이 생각난다. 건강을 되찾으시고 더 좋은 작품으로 뵙길 바란다. ================================================ 2024년 10월 10일 노벨상을 받았다.!!!! 김소월이 재능이 없어서 노벨상을 못 받은 것이 아니라는 국어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전-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A Dialogue Between Kim Jeong-hui Literati of Qing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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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희가 제주도로 유배가기전 해남 대둔사에 써준 것 김정희는 이 비문을 발견하고 좋아서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책의 양장본부분이 특이하다.  경자년이라 이부분을 펼쳐놓았을까?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에 낙서를,,, 👉국립중앙박물관<신위탄생 20주년 침계> 이번 서예박물관전시에 김정희의 침계가 없어 아쉽다. 이에 대한 이성현님의 새로운 해석 <추사코드>란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0/01/blog-post_15.html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를  마치고 서울 용산에 와 있으면서 쓴 글 벼루,차 끓이는 대나무 화로,시 짓는 작은집으로 만족하겠다는 뜻 오랜 유배생활로 알거지 신세의 담담한 심정 김정희가 칠십에 이르러 찾아온 북청시절 제자에게 최고급종이에 써준 작품 봉은사에 있는 추사가 죽기전 3일전에 썼다고 알려진 현판 유홍준교수님은 이 두자가가 어릴때 처음 글을 배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