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27, 2020

강헌(허니쌤) 라디오 좌파 명리 팟캐스트 시즌 3 EP.03-2 끝장났다 생각할때가 시작 :갑신 甲申

유튜브 방송 내용👉https://youtu.be/DXjN3jG2K8U

죽돌님 신(甲申)일주 아내에게 바람피면 남편 교체하는 사주라고 하니(죽돌님이 바람피면)사지절단한다고 함

양변기물님은 정치에 관심이 없고 후원하는 정당도 녹색당이라 거느린 식솔도 많고 직접하고 싶지 않다,,

지산샘이 늑대늑대님 조언시 재성이 없고 관성이 있으니 돈돈돈 하다보면 나중에 명예를 얻을 수 있을것이다라고 하셨다.

자신도 재성이 없고 관성만 있어 돈돈돈 하다보면 가족 먹여 살리고 싶다.

강헌샘 47세 경금,편관 대운에서 정치쪽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

양변기물님이 무재사주인데 무관사주인 부인이 지장간에 암장된 관이 양변기물님에게 좋은 기운을 줘 시험에도 합격하고 두분 사이가 좋아진 것 처럼 양변기물님이 57,67대운에 재성이 천관에 투출되어 부를 쌓을 듯

돈돈돈 하지 않아도 저절로 흐름상 돈 들어옴

라이트이누님 갑신일주를 설명할때 정치적인 것,권력욕적인 것을 예로 들면 개인적으로 갸우뚱함

다른관점에서 설명해줬으면 하는 바램

개인적으로 불의를 보면 못참지만 전면에 서거나 중심에 서지 않고 경계하는 편

현실권력이나 주류권력에는 관심이 없다.양변기물님 사례를 보며 공감되는 것은 장기전략세우는 것을 좋아하고 실제로 전략기획팀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일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안정적이고 단계적인 성장은 하지 못하지만 굴곡과 마디 만나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서서 납득할 만한 성취를 이룬다고 생각

살면서 감당하기 힘든 난관,어려움 있었지만 자신이 성장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싶다.

갑신,편관,절 파란만장,굴곡이 많은 삶, 불안정성이 안정을 지향하는 사회통념에 보면 불안정해 보이지만 무난한 삶보다 롤러코스트처럼 다이나믹한 삶이 더 충만한 인생으로 보이지 않나요?

마디를 하나 넘을 때는 죽을 것 같다가도 그 시기를 넘기고 나면 훌쩍 성장한 자신을 보게 되기도 하고요,,

강헌샘 정치하는 사람들도 굴곡이 심하다.우상호 지역구에서 5전 3승 2패,안희정,유승민

라이트이누님이 (운명으로)받아들여야 한다. 기쁨,즐거움,의미를 찾아야

(정재,정관등 정자돌림은 너무 뻔한 사주를 살아 재미 없어 싫어한다...)

일지 편관 남녀 모두 명랑성 가져야 한다.만약에 말수가 없어지고 웃음도 없고 집밖으로 나가지 않고 짱박혀 지낸다면 재앙이 도래하였다고 볼 수 있다.

힘들어도 맹목적 낙천성으로 이제 바닥이니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여명의 경우 일주가 아니고 월주에 신이 왔을때 배우자,자녀 생사 이별수가 올 수 있다.

죽돌님(조심해야 겠구나)

강헌샘 다음에 오는 남편이 훨씬 더 좋은 사람이다,,,
재혼,만혼이 통하는 사주이다.

낯선피디님 이혼했으나 재결합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강헌샘 그런일은 없고,,

죽돌님 사지가 절단되었는데,,

강헌샘 다음에 오는 남편은 사지가 멀쩡하다.

낯선피디님라이트이누님의 글 중 다이나믹한 삶이 더 매력적이지 않나요?
이건 죽돌이랑 결혼이 다이나믹한 삶으로 여길수 있지 않을 까요?

죽돌님 다른 건 모르겠고 가만히 지켜보니 뭘하든 굉장히 열심히 한다.

강헌샘 완벽주의자 기질,갑목은 어디서나 일등을 해서 두각을 나타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낯선피디님 갑자,갑신일주는 댓글을 서로 많이 달아주는데 대장기질이 있기 때문인지도,,,

테리뷰티프리즘님 질문

1.신일주 포함하여 절지의 매력은 끝과 시작이라는 상반된 기질이 공존하는데 있다고 본다. 다른 절지들과 비교하면 어떤 특성이 있나요?

2.양변기물님은 세번의 직업환경변동이 있는데 일주와 연관된 것인가요?

3.일주와 신일주의 차이점

강헌샘 절絶 끊어질 절/빼어날 절

마디마다 끊어지는 고통을 통해 빼어난 성장을 이룩한다.

12운성중 매력적이다.결단이 아니면 아무것도 없다.

콘트롤이 안되는 투수와 같다.

절지가 일,월주에 있는 사람이 주저하거나 두려워 한다면 자신의 '절'의 힘을 쓸 수 없다.

절,사,묘는 대운의 흐름을 잘봐서 자신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 알아봐야 한다.만약 불리하다면 굉장히 힘들 수있다.양변기물님은 대운을 잘 피해가 운이 좋은 사례이다.하지만 절의 참다운 맛을 아직 못봤다,,,

낯선피디님 죽돌님과의 결혼이 절인가요?

강헌샘 죽돌 처가 기신이 거지,,

낯선피디님 대운흐름을 잘봐서 포기,추진 판단이 굉장히 중요하다.

강헌샘 절은 건록,제왕 같은 강한 힘은 아니지만 잠재력은 강하나 실제적으로 행사하는 힘 미약하다.배터리가 실제 약하나 품고있는 힘은 어마어마 하다.

지산샘 갑신일주가 품고있는 절지 매력 있다.

강헌샘 유일주 또한  절지 품고 있다.이재명,김수현 작가

대중에게 사이다발언 한마디 한마디가 촌철살인의 힘이 있다.

을유의 힘과 절지 잘게 써는 힘/갑신은 스케일이 크다

을유 잘게 잘게 쪼개는 힘

현침,,,패션디자이너,침구사,펜과 관련 한 일,집도의(의사)가 직업에 맞다.

지산샘 절지는 끊어 지는 것
12운성 계속되는데 가장 왕지한(?)슬플때 절지로 갈때가 꽃이 지지만 병,쇠,묘처럼  다음을 기다리는 묘한 희망을 품고 있다.

끝났다고 주변 지인들이 체념할때 희망을 크게 내포하고 있는 상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에너지 잘 저장하고 있다.

낯선피디님 떡잎 같은 건 가요?!..

지산샘 신,유,경신,신가 모두 절 안고 있다.
병화 해수 절지 병해는 성립불가.일지로 올 수 있는 것

강헌샘 경인.신묘 두개 편재의 절

지산샘 역사적 갑신정변 갑신의 절지 표현 혁명적인 전환, 실패가 아니라 한마디 "절"로 새로운 분기점
👉김옥균,박영효 등 갑신정변 주역이 거사모의를 했던
서대문 봉원사 이동인 스님 기념비

봉원사👉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7/08/waterlily-in-bongweonsa.html
낯선피디님 테리뷰티프리즘님의 양변기물님의 직업환경변동에 관한 질문에 관해서,,

강헌샘 일주의 영향이 크다.직업변동 신,유,경,신유가 재성이기 때문에 강하다.

특히 경이 강하다.편재의 절,그때 자신을 이끄는 힘이 강하다.

직장 잘다니다 때려치고 빚얻어 무역업하겠다고 날뛰는 경우가 있다.

,신일주 같이 편재의 절이 왔는데 굉장히 소극적으로 대응하며 산다면 빈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약간 사기꾼기질로 허세도 떨며 휘젖고 다니는게 자신이나 조직에 이익을 남겨준다.
만약 책상머리 앉혀서 숫자 맞추는 일이나 시키면 애잡고 월급 헛주는 것이 된다.

지산샘 절지 ,신,신,을유 끝났다고 생각할때가 새로운 시작

낯선피디님 어떤 사주라도 대운 또는 세운에 절이 왔을때 그런 마음으로 맞이해야 한다.
 만약에 일주에 깔고 있다면 늘 변동수가 있다.

지산샘 나는 이걸로 끝났어 생각할때  일주에 이걸 깔고 있으니깐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힘도 거기 있다. 완벽히 포기했을때 완벽히 새로운 힘도 있다.그것이 절의 매력

강헌샘 대운,세운 갑신 올때 생각잘해야 한다.갑신의 힘(갑신정변),절지의 힘

고전을 보면 "대운이 절지에 임할때"라는 글귀가 많다.
기분이 쎄해진다.대부분 좋은 이야기 없다.파괴력이 크다.

낯선피디님 (절이 오면)대운은 망한건가요?

강헌샘 절지가 대운에 들어올때 갑신 양양의 힘 갑목이 자신의 용신이라면 순기능이지만 기신이라면 천지개벽 올 수 있다.

강헌샘 자신 신일주라 갑목이 기신인바 갑신년(2004년)에 옥황상제 면접 직전까지 갔다옴

정말 자시생에 가장 큰 변동 "갑신"이 가지고 있는 웅진.가장 강한 힘
갑목 상전 서로가 극하는 기운 토극수 수토상전

특히 강한기운이 절지의 기운

대운,세운 굉장히 유심히 봐야한다.

지산샘 예컨대 경금,갑신 대운 신약/신강 따라 다르다.통상적으로 엉뚱한 재물 뒤쫓아다닌다.

화일주+갑신 대운 인성이 좋은 작용을 하지만 목의 힘이 약해 공부를 열심히 해도 뜻 못이루는 경우 있다.일간,신강,신약에 따라 다르다.

노무현 탄핵 2004년 갑신년 절의 의미나 아래에서 위로 극하는 상황 유념

절 끝난 것 같지만 다시 이어지고 이어지는 듯하다가 다시 끊어지는 것 볼 수 있다.

낯선피디님  개인적으로 지지 사화 절  딴지일보 입사 2012년
2013년 세운 절이 들어와 벙커팀합류 그때부터 끝난인생

하반기 6월1일 사 하반기

죽돌님 (나는)93세 절이 옴 (그때라도)조심,,,

낯선피디님 54 대운 목화용신 갑목이면 좋겠지만 을목이라 좋지 않은 듯

죽돌님 아내 신일주 41살 신대운 제 아내 않좋은가요?

강헌샘 아주 좋은 대운

신 지지 갑목 위협하는 위치 불안,생애주기 멘탈 날카롭다.신경질적

지산샘 불안한 심리 가지고 있다.
신은 전쟁터에 있는 느낌
반면 는 글공부하는 선비느낌


낯선피디님 3번째 질문 신,일주는 어떻게 다른가요?

강헌샘 갑목에 있어서 지지는 현실적요소이다.어떤 것을 동반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안정성의 차이에서 많이 달라진다.

수생목 처음부터 해온 듯한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아는 지인이 오디오에 관심이 생겨 설치하는 것을 도와주러 갔는데 초짜티가 하나도 안난다.20년해온 듯한 느낌

신에 대해 과거에는 굉장히 흉하게 보았다.하지만 역동적인 현대인의 삶속에는 잘 맞는다.

는 타이밍이 늘 늦다.결단의 시기를 늘 실기한다.늘 놓치는 느낌

낯선피디님 손해를 본다는 말씀이죠

지산샘 일주와 진토,신금의 결합은  수금 많이 형성되어 있어 사람이 심성이 좀 음흉한 느낌이 있고 자기 생각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그러나 신일주는 물어보지 않아도 미리 다 얘기한다.

죽돌님 아내 좋고 싶음이 확실하게 얼굴에 드러나고 결단력이 있고 무언가 늘 열심히 한다.

잘 수지 못한다.스스로를 못살게 한다.

강헌샘 일주 전 아내를 보면 말이 없다.늘 책만 읽는다.늘 누워있다.(인간 와플)

담배를 피거나 과자를 먹으며 책보는 일상.디테일을 다 무시함

낯선피디님 일주는 남명이 속을 알 수 없으나 지지 자수의 음흉함이 있다,,,

지산샘 무토는 토 자체가 저장,숨김 기능

가 음흉한 것은 인성이 곧 생각,,잘 드러내지 않는다.

월 갑목 속을 알 수가 없다.

신일주는 성격이 급하고 불같다.상담와서 묻지 않아도 자기가 자기이력 다 이야기 한다.
일주는 사주상담할때 좋은 얘기하면 그런가요,,,?
신일주는 사주상담할때 좋은 얘기하면 될수 있나요 될 수 있죠!!

강헌샘 신일주는 자존심을 살려주는 것이 기장 좋다.

낯선피디님 병화일주는 혼자 신나서 "잘했지"  "최고지"
(모기한마리 잡고서)"내가 널 지켜줄께"

죽돌님 벙커팀에 병화 세개?두개 ?있는 동료는 극신약인데  일번적인 병화와 많이 다르다.

Friday, January 24, 2020

소설<채식주의자> 한강, 창비출판사

언론을 통해 수상소식을 들었지만 딱히 읽을 기회(?)가 없었다가 DDP에 들렀을때 블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옆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소일거리로 앉아서 읽다.👉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0/01/brilliant-kids-motorshow-ddp.html

잡는 순간 몰입되어 읽기 시작하자 퇴실시간이 다가오는데 책을 손에서 땔 수가 없었다.

<채식주의자><몽고반점><나무 불꽃>의 연작이다.

평범하면서도 괴기스럽고 지난날을 회상하면서도 현실로 내려와 있다.

남자와 여자의 심리묘사가 탁월하고 남자가 모르는 심리를 여자작가가 이렇게 잘표현한것이 놀랍다.

성적인 심리묘사는 김훈작가와 대비되는 여성만의 느낌과 흐름을 인지하게 했다.

전체적으로 세작품이 굴곡없이 자연히 물흐르듯 이야기가 이어진다.

어떤 장면에서는 표독하게 -이 장면 꿈에 보일까 무섭기도 하고- 판타지처럼 아름답기도 하고 아련한 영화의 끝장면 같기도 하다.

고퀄단편드라마를 본 듯하다. 주변 묘사 풍경, 건물, 옷 색감이 과하지 않게 세밀하게 표현되었다.

작가의 후기에서 팔이 아파 타이핑을 못해 타인에게 타이핑을 부탁하시도 하고 마지막 작품인 <나무불꽃>은 볼펜으로 자판을 쳐서 완성했다고 하는데 김훈 샘이 <칼의 노래>를 쓸때 이가 6개나 빠졌다는 후일담이 생각난다.

건강을 되찾으시고 더 좋은 작품으로 뵙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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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0일 노벨상을 받았다.!!!!

김소월이 재능이 없어서 노벨상을 못 받은 것이 아니라는 국어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전-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A Dialogue Between Kim Jeong-hui Literati of Qing Dynasty




 





















김정희가 제주도로 유배가기전 해남 대둔사에 써준 것

















































김정희는 이 비문을 발견하고 좋아서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책의 양장본부분이 특이하다.
 경자년이라 이부분을 펼쳐놓았을까?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에 낙서를,,,












👉국립중앙박물관<신위탄생 20주년 침계>

이번 서예박물관전시에 김정희의 침계가 없어 아쉽다.

이에 대한 이성현님의 새로운 해석 <추사코드>란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0/01/blog-post_15.html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를  마치고 서울 용산에 와 있으면서 쓴 글
벼루,차 끓이는 대나무 화로,시 짓는 작은집으로 만족하겠다는 뜻

오랜 유배생활로 알거지 신세의 담담한 심정






































김정희가 칠십에 이르러 찾아온 북청시절 제자에게 최고급종이에 써준 작품


























봉은사에 있는 추사가 죽기전 3일전에 썼다고 알려진 현판




유홍준교수님은 이 두자가가 어릴때 처음 글을 배울때 글씨체와 유사해 사람은 나이가 들어 어린이 같아짐을 보인것으로 해석했다.






바람부는 날에는 제주도 추사관에 다시 가보고 싶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6/12/hall-of-chusa-in-jeju.html





👉책 내용을 전시로 옮긴듯하다,,,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