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11, 2016

책 리뷰-바이칼,한민족의 시원을 찾아서-우리는어디에서 왔나?(정신세계사)

한민족은 어디에서 왔나의 궁금증에 대한 최종답이다.

윤명철 교수님의 바다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


☞진시황이 우리 고대사를 왜곡하였다는 가상소설,흥미롭게 읽었다.

단군,고조선,고구려,,,

<단丹>이란 소설을 읽고, 막연하게 우리민족이 위대한 민족이었는데 중국한테 치이고 만주를 잃고 일제식민지를 거쳐 분단된 지금 이모양이꼴이 났지만 언젠가 욱일승천할 꺼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던 시절

고조선관련 자료를 교보문고에서 탐독하였고 중국고지도자료에서 인정한 우리 영토를 우리만 모른다 머 이런 걸 보고 비분강개하며 혼자 울분을 삭히던 시절

윤내현 교수의 고조선관련 기사와 강의로 관심을 갖다가, 이선복교수의 <고고학이야기>로 윤내현 교수이론이 북한학설을 베꼈다는 반론과 먼가 체계적인 면에서 윤내현 교수이론이 이상하다 생각하던시절

 왜 우리는 봉건시대가 없었나에 대한 형의 잠자리 담배물고 얘기하던 질문에 초창기부터 우리는 중국변방식민지가 아니었나라는 의문점을 갖고 살던 시기

(놀랍게도 중학교 국사선생님이 종강시간에 이 이야기를 심도있게 이야기 했는데, 당시에는 뻘소리한다 한귀로 흘렸던 나의 실수 ㅜㅜ)

단전호흡을 배우며 <환단고기>라는 책을 알게 되며 다시 빠져들던 시절

KBS역사스페셜에서 <환단고기>를 다루며 심도있게 보며, 대학도서관에서 연개소문이 장안까지 쳐들어가 당나라의 태종에게 영토를 할양받았다는 책을 탐독하던 시절

(칭구가 중국주변국중 유일하게 중국본토를 넘보지 않은 민족은 우리밖에 없다는 비아냥에 자극받아 더 탐독)

 그에 관련한 글을 서병욱 교수의 <고구려제국사>에서 나중에 다시 확인하다.


서길수교수님의 <고구려역사유적답사>를 탐독하며 홈피에 연개소문이 당의 장안에 가서 항복받았느냐는 질문에 헛소리라는 답변 댓글을 읽었던 기억(서교수님이 아닌 다른 분)



서교수님 책의 웅대한 광개토대왕비를 복사해 아직도 책상에 붙여놓고있다.



KBS다큐비디오에서 연개소문, 김춘추연합호소한  내용과 고려시대 묘청의 반대측인 김부식 똘마니가 여러자료를 삭제했다는 기록과 조선시대 사대정책과 관련하여 여러민족적자료를 불온서적으로 없앴다는 이야기를 본 기억



한겨레신문에 연재된<우리문화의 수수께끼>로 무언가 틀이 잡히고 무언가 연결고리가 생기다 김지하<사상기행>을 읽으며 전폭 신뢰하던 시절
(하지만 김지하가 그 뒤 행보가 실망스러워 잊고 지냈다)

박창범교수의 <하늘에 새긴 우리역사>를 읽으며 다시 고조선시대"*오성취루"현상, 썰물기록,고인돌에 새긴 천문기록, 삼국사기 일식기록 등으로 백제나 신라가 중국에 있었던게 아닌가라는 설로 다시 몸에 전기가 찌르르 흐르던 시절(윤내현 교수는 백제의 요동경략설근거로 설명,신라는 아몰랑)
*오성취루란 루성(양자리) 뒤에 금성,목성,토성,수성,화성이 쫘르르 일자로 모이는 현상인데 250년마다 일정지역에서 관측된다

그럼 황해가 결국 內海라는 말이 맞는건가?

조용진 교수님의<얼굴,한민족의 낯>, 김병모교수님의 <금관의 비밀>을 읽으며 아~~ 하던 시절 두책다 남방북방혼재되어 우리의 오늘이 되었다고 심도있고 실증적이고 설득력있게 서술하신다.

무언가 풀리는구나...두 책은 정말 명저다..

사람들 얼굴을 유심히 보며 너는 북방계 너는 남방계 하며 관상쟁이 흉내를 내며, 플라타너스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에 금관이 딸랑딸랑 흔들리는 환상을 품었다.

문익환 목사의 평전을 읽으며 황해를 중국은 보우해이완(발해만)으로 부르다고 하여 벌떡 깨우치던 시절


아!발해,,,

김산호 화백의 그림과 2002년 월드컵의 치우와 관련하여 다시 깊은 고민에 빠지던 시절

아침신문에서 주채혁교수가 조선이 (蘚,이끼 선)이 순록의 먹이를 뜻하며 는 방향을 뜻하는 조사로 "순록의 먹이를 찾던 민족"이라는 뜻이란 기사에서 이건뭐지 하던 시절

신용하 교수 기사로 다시 관심



유홍준교수의 빗살무늬를 만들던 고아시아족을 깡끄리 죽여버리고 무문토기, 청동기, 고인돌을 가져온 퉁구스족이 세운 고조선, 부여민족의 후예가 우리이고 피해자로 살아왔던 우리민족이 이전에는 가해자로 침략세력이었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먹었다.

그런데 결국 이 책을 읽으며 거의 정리가 다 된 느낌이다.

만신, 신명, 서낭당, 돌하루방, 백화나무, 빙하기, 대륙, 사막, 기마민족, 대홍수, 노아의 방주, 바이칼호에 침수된 고대문명, 아메리카 인디언과의 관계가 쪼르륵 해결되었다.

(누구가 경상도 사투리로 누이인데 인디언도 같이 스며 아팟치도 아버지란 뜻

http://article.joins.com/news/blognews/article.asp?listid=12164266)

박혁거세(부르한산->불함산) 부르한은 붉은 버드나무고 붉을 혁 赫자에서 제사장의 지위를 의미한다는 강원대 주채혁교수의 설명

그럼 왜 우리의 뿌리를 찾는데 의미가 있는가?

의학적으로 바이칼호에서 한반도까지 쭉 늘어선 길에 널리 민족들의 유전자를 연구하면
(여기서부터 한반도까지 이동하였다는 전제로)
백혈병 치료를 위한 골수이식을 일본,중국,바이칼까지 넓여 유전자를 연구하면 동일 유전자의 뿌리라면 치료에 훨씬 유리한 표본을 많이 찾아낼수 있고,당뇨병 같은 질병 치료에도 유전자연구및 질병 발병원인 체질연구에 유용하다한다.

결국 우리는남한면적 1/3크기의 바이칼호수알흔섬에서 한걸음 한걸음 이 먼길을 돌아돌아 <심청전이야기>와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할머니가 손주에 전하며 한반도 끝자락에 정착한 것이다.....


시디는 정말 오랜것이라 요즘영상화질에 한 참 못미친다. 하지만 시도는 좋았고 증보판이 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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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