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오래전에 예쁜 여주인공(테아 레오니)이 나온다는 소문으로 <나쁜 녀석들(1995)>을 소비했고 그 후속작도 보았나 안 보았나 했다. 이번이 대미를 장식하는 시리즈 마지막 편이라는 것과 예고편으로 충분히 흥미를 느껴 영화관을 찾다.
주변 대학생에게 할인이 되나 보다.
마이애미를 보여 주는 역동적인 도시경관, 해변, 비키니를 입은 미녀들이 마이애미라는 도시에동경을 이끈다.
배우들이 모두 파워풀한 근육질이어서 정장을 입어도 다 드러난다.
마틴 로렌스가 살이 쪄서 알아볼 수가 없었다.
미국적인 것 힘, 도시, 풍요로움이 펼쳐진다.
1995년 마이클 베이 감독이 설계한 영화 흐름을 승계하며 빠르고 화려하게 진보한다.
초반에 깜짝 마이클 베이 감독이 포르쉐를 몰고 등장한다는데 모르겠다.
주변 인물의 인간관계도는 본지 오래 되어서 잘 모르겠다.
빠른 영화 전개 속도, 템포 빠른 음악
그리고 독특한 촬영기법과 핸드헬드기법 등 독특한 카메라 무빙이 총격신이나 질주씬을 잘 살려낸다.
범인, 티격태격, 사건 발생, 티격태격, 오해, 일당 소탕의 단순 스토리가 음악과 헬기와 드론, CCTV과 화려한 도시외경이 버무려져 블록버스터가 된다. 요즘 단골 메뉴인 금융사기도 나온다.
사후 세계에 대한 환상도 언급되는데 결말과 잘 어울려 소문난 액션블럭버스터의 마감을 장식한다.
현란한 도시외경이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복잡한 구조를 담는다는 느낌이 든다.
나름 재미있게 보았는데 개봉관이 갑자기 사라졌고 극장 안에 관객은 많았다.
내가 요즘 트랜드를 못 따라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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