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홍보 글을 보고 날짜를 달력에 적어놨는데 이날은 약속이 많았다. 서울국제도서전, 국립중앙박물관 정은귀 교수님 <북미 원주민의 문학과 문화>, 유기쁨 교수님의 <북미 원주민의 종교문화>가 겹쳐 강의 중간에 나와야 했다. 아쉽다.☝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 옆 분수대에서 노는 아이들
☝ 영어에 상당히 유창하신 정은귀 교수님. 대강당이 꽉 찰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세상의 빛이 꺼져 갈 때 우리의 노래가 흐르고"
영문학에 정통하셔서 캐다나에서 인디언을 First Nations이라고 표기하는데 인공지능(AI)은 첫번째 "국가"로 해석하지만 첫 번째"종족"으로 해석해야 맞다.
아래 인도 재벌 차남 아나트 암바니 결혼식에 참석한 유명인 기사를 파파고에서 해석한 것
천편일률적인 한국 웹툰과 그림체도 좀 달라 보여 청강했다.
신명환 작가님이 사회를 보았고 레아 뮈라비에크 작가와 인터뷰했다. 프랑스대사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며칠째 여러 곳 행사를 다니시는 듯했다.
그랑 비드는 "텅빈" 이란 뜻이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의 요약이다.
이탈리아가 첫 번역이고 10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신면환 작가님은 원근감과 투시도 표현이 잘되었다고 칭찬하셨고 도시풍경을 감명 깊게 보았다고 말씀하셨다. 간판을 통해 홍콩인가 추정되고 한글 간판도 보인다. 한글 간판 중 "신명환"이라고 적힌 부분도 소개하셨다.
작가는 공동묘지의 많은 이름을 보며 그 사람 개개인의 삶은 알 수 없는 단순한 이름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거리의 사람 이름을 딴 OO로, 기념물에도 관심을 가졌다. 친구가 보내준 우연한 사진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
동명이인 중 한 명이 유명연예인이라 지명도가 높아지만 다른 개인은 읨미가 퇴색되는 현상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
작가는 2021년 첫 수상을 했고 2024년 서울 국제도서전에 초대되었다.
어제 네이버 웹툰이 나스닥에 상장되었다.
작업은 연필, 만년필 등 수작업을 통해 붓, 먹 등 전톨적 채색 방식 통해 했다.
작품이 200쪽인데 속도감이 떨어져 디지털 작업을 하지 못했다. 마지막 채색만 디지털로 했다.
작업은 1년 정도 쉬지 않고 했다. 처음에는 9시부터 8시까지 했으나 나중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아침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했다.
프랑스 레지던트 지원 프로그램이 있어 생계유지가 되었다.
감정, 표현은 자기 자신을 찍어서 여러 사진을 참고해서 표현했고 자신의 스마트폰에 기괴한 자기 표현 사진이 많이 저장되어 있다. 표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작가 자신은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였고 어릴 때 스머프나 아스테릭스, 일본 만화 나루토를 따라 그렸다. 어릴 때 가족들이 집에서 만화를 많이 보았다. 고등학교 때 교내 기자가 그럴듯해 보여 해봤다. 이후 상하이에 가서 작업을 했다. 상히이 도시의 호텔 앞 낮과 밤의 조명 차이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했다. 수상을 하면서 프로의 세계에 입문했다.
대학교 때믄 편집일을 많이 했다.
영화 <더 랍스터(2015)>를 언급
초창기 Biscoto라는 어린이 잡지에 기고를 했다. 그러나 계속 어린이 만화만 그리게 되어 한계를 느끼고 거절했다. 원고료 문제도 있었다.
신명환 작가가 서울 국제도서전의 독립출판에 대해 알고 있는지 질문
국제도서전을 둘러보았고 이숲 출판사 관계자를 만났다고 언급, 일요일 시간을 내서 더 보겠다고 언급
여러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작품도 해보았는데 일관성 유지하기가 힘들었다고 회고
그래서 독립출판도 생각해 보고 있다고 언급.
프랑스 레지던트 예술가 지원프로그램은 공간, 작업실, 시간, 재정적 지원을 해 준다고 언급
장기간 한 작업만 하면 힘들고 외로워 20~30명 예술가가 공동생활을 하면 심적으로 안정이 되고 한국인 작가도 있다. (국적 상관없이 받아 준다.)
차기작은 말풍선이 없는 작품을 구상 중이다.
서울이 그랑 비드 속 도시 같고 음식이 맛있다.
등장인물의 이름을 지을 때 어려움을 겪어 영화 캐스팅 배우, 스태프 이름 섞기 페이스북 이름을 참고 해 프랑스와 먼 나라 위주로 만들었다. 한국 친구나 만화 동료를 작품에 숨겨 놓았다.
청중 질문 1> 독특한 그림체에 대해서 앞으로 그 스탕리을 고수할 것인지?
특별히 스타일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흑백을 유지하고 싶고 독자 호응을 위해 컬러를 넣었지만 출판사 동의를 얻어 완전 흑백 작품을 하고 싶다.
청중 질문 2> 외국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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