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오멘 : 저주의 시작 (2024) >- 멈춤 또는 쉬어 가기로 독특한 공포물을 보여주다.

 넬 타이거 프리, 빌 나이, 촬스 댄스가 나온다.

아르카샤 스티븐슨이 여성 감독인데 수녀가 되려는 여성의 심리를 잘 표현했다. 1970년대 이칼리아 로마에서 반정부시위 속 종교의 권위를 지키려는 시도라는 새로운 시작을 보여 주었다.

잠깐 생각에 잠기거나 침묵 속애서 관객의 집중을 모아 놓고 흐르듯 악귀를 보여 준다.

 꿈꾸는 뜩하고 몰입도를 최고조로 높여 준다.

넬 타이거 프리가 큰 키(170cm)와 마른 체구로 검정 수녀복의 엄격한 규율 속 앞부분 잠깐 서있다 미끄러지는 부분도 무언가 암시를 주는 연출이었을까? 

어린 아이를 돌보는 상냥한 예비 수녀의 모습과 수녀원의 부당한 조치에 놀라고 분노하고 항의하는 장면을 큰 눈과 표정으로 흐르는 멈추듯 보여준다.

의심하던 주변의 연결고리가 나중에 반전을 보여주며 대미를 장식한다. 처음에 뿌리 많은 이야기 파편이 나중에 다 정리가 되고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계속 생각나게 하여 여운을 남긴다. 연출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좋은 교본 같은 영화이다.

여성, 수녀원, 종교, 신비주의, 출산, 공포, 기적, 성스러움을 여성의 시각에서 독특하게 보여 준다.

필터링한 화면이 수녀원의 답답한 현실을 더 잘 표현한다. 이탈리아어를 들려주며 미국 외 이국적인 맛도 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