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티투어는 광주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도 거의 모르셨다...ㅜㅜ
터미널 주변 식당은 대부분 서울에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이라 광주특유의 매력이 없었다.
유스퀘어에서 영화<마약왕>을 보고 일박
터미널 뒤 모텔 35000원
리모델링한지 두달 되었다고 하셨는데 약간 추웠다.
다음날 늦게 일어나 5.18묘역을 거쳐 화순 운주사로 가기 위해 카플을 처음 이용하다.
카카오 어플과 플러스 어플 두개를 같이 접속하면 거의 카카오 카플만 접속되었다.
터미널 맞은편과 터미널 앞이 구분되지 않아 터미널 앞으로 뛰어 가다.
K7차가 너무 좋다^^
첫이용 스타벅스 음료권
5.18묘역은 광주시내에서 상당히 먼거리에 떨어져 있다.
518버스가 다니는 듯한데 자주 오지 않는다,,,
걸어서 4분
"사랑하는 내 아들아
하나님이 주신 것중
가장 귀한 내 아들아
너는 어느때나 부모와 가정에
가치를 부여한 내 아들이다
보고싶다 그립고 그리운 내 아들아"
"항상 나무그늘같았던
당신의 고귀한 사랑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하늘에선 아프지 마시고
편안히 잠드소서 사랑합니다."
눈물없이는 읽어 내려갈 수 없다,,,
세상의 진보가 값비싼 댓가를 치른 다는 말이다.
이분들의 희생으로 나는 인터넷에 마음대로 글을 쓸 수 있고
경찰의 불심검문에 당당하게 거절할 수 있으며
평화적인 집회에 거리낌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이 나라 어느 정치인이나 공개적인 토론과 투명한 선거제도가 확고히 정착되었다.
중국은 아직도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할 수 없으며
일본은 아직도 보수우파가 정치를 장악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를 이룩하였으며
법률을 위반한 대통령을 탄핵으로 감옥에 보냈다.
그러나
가해자는 아직도 공개적으로 사과하지 않고 있으며
아직도 잔인한 지역감정과
치졸한 이념조작으로
희생자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있다.
사람들은 쉽게 정의를 말하지만
그 정의를 실천하기는
무거운 결단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침묵으로
때로는 방조로
외면했던
광주영령들에게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다시는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5.18구묘지,,,
옆매점에서 만난 분이 강경대 분신정국당시 전경으로 착출되고 고생무지하셨다고 하신다,,,
짖기만 하고 불러도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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