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30, 2017

영화 < 오리엔트 특급살인Murder on the Orient Express(2017) >





언젠가 텔레비젼에서 본듯한 영화인데 소설이 원작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이스탐불의 영상과 실제 스위스 눈길

통곡의 벽이 눈을 즐겁게 한다.

여러 명배우가 모두 나오고 불어,영국싱영어발음,독일어가 나와 어학공부용으로도 훌륭한 영화다.주디데치 같은 배우가 아직도 날카로운 시선을 보이며 연기하는 모습이 보기좋다.

디킨즈 소설을 읽으며 킥킥 대는 모습도 흥미롭다.

여러인물이 나오고 과거회상까지 겹쳐 나중에는 이름을 말하며 추리를 하는데 누가누구인지 놓쳐버렸다.

영화상 연출이겠지만 눈이 오는 추운 곳에서 덜덜떠는 모습이 안보이고 단벌정장으로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인위적으로 보여 집중이 안되었다.

당시 스탈린이야기가 나오는 시대영화치곤 보정이나 그래픽이 과도해 그당시 고전의 맛을 약간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정중한 말투 속에 날카로운 칼날을 숨기는 어법이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케네스 브래너가 감독 겸 주연을 맞아 연기중 컷을 외쳤을 모습을 상상해 본다.

촬영상황과 현장이 막장이었다니,,,,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821725.html


극장이모저모,,,


                   CGV직원 유니폼이 특이하게 바꿨다.


의자 쿠션이 뒤로 잘 넘어져 편하게 보았다.(여의도 CGV만 있는듯)
초반에 음향이 좀 쨩쨩해 듣기 부담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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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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