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9~40년 일제시대 동아일보에 연재한 현진건 님의 소설과 노수현님의 삽화소개
백제부흥운동과 관련한 여러문제를 답사기록과 함께 다른 견해까지 망라하여 쉽게 설명
석성산선의 복신굴,주류성위치,백강전투 위치등을 답사기록, 현지교통,고전기록로 등을 고려하여 쉽게 설명한다.
관련 민간설화인 수성할미 전설이나 수성당제,은산 별신당 이야기도 소상히 밝히고 있다.
일본서기 기록의 신라 임라일본부를 조선후기 사명대사가 나오는 군담소설<임진록>과 비교하여 백강전투로 한반도에서 지위가 불안해진 일본의 신공왕후=사이메이齊明천황을 빗댄 자작극으로 풀이했다.
백강전투후 일본으로 돌아간 백제,고구려 도래인의 이후 이야기나 정세도 자세히 나와있다.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2. 이스카,나라편에서 본 626년에 사망한 백제계 호족 소카노 우마코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나라현 이시부다이 고분 사진이 정감있게 보인다.
중국의 정책인 이이제이 정책의 희생양이자 급변하는 정세속에 변절을 택한 흑치상지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였고 여러 풍지박산한 백제부흥운동의 사례를 소개한다.
고선지,일제 홍사익중장 등의 예를 들어 적의 편에 섰던 비운사례를 설명하고 흑치상지가 정벌에 앞장선 토번이나 돌궐의 이야기도 싣는다.
딱딱할 것 같지만 당시1996에 비해 풍부한 사진과 답사자료,고전등을 인용하여 탄탄한 책을 발간하셨다.
칼라화보를 넣어 재출간하여도 좋을 듯하다.
개로왕이 살해된 것이라는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 서울 아차산 암반위 석곽묘
개로왕의 최후에 대한 일본서기기록도 애절하다...
일본은 왜 남의 나라일을 이렇게 소상히 적어농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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