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장면전투씬에서 힘들었다는 얘기를 누군가에게서 들었었다.
한국판 색계라고 했는데...막상보니 낚시성 언론플레이인 듯하다.
신하균의 묵직한 무관연기가 좋았다.
신하균이 저런 연기도 잘한다는걸 본게 소득..
우리가 잊었던 북방민족 여진족과의 끈을 일깨워 주었다.
첫전투씬에서 보여준 정사씬 여자가 강한나다 아니다로 후배랑 얘기했는데
스토리와 이방원의 성격상 강한나 같고 몸모양이 아니라고 후배는 그랬다.
가장 이성계랑 비슷한 인물을 섭외한것도 좋았다.
정도전 역의 이재용씨도 좋았다.
황금희씨와 사희도 나왔는데 영화에서는 못알아봤쓰..
그런데 귀고리는 고증을거친것인가?
신하균의 아들 강하늘?은 이야기의 동떨어짐을 한몫한다.
도대체 계속 따로 노는지 모르겠다.불필요한 인물이고 불필요한 배역이다.
신하균의 나이와 아들의 나이가 겹쳐 이상한 부조화만 낳는다.
이방원 역의 장혁연기는 좋았는데 워낙 <용의 눈물> 유동근의 포스가 강해 뭔가 약해보인다.최근에 개봉한 <관상>의 이정재 포스에도 겹쳐보이지만 약해보인다.
장혁이 갖고 있는 고정되어 있는 이미지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관상>과 <순수의 시대>는 다른 시대,다른 인물이야기지만 같은 내용처럼 보인다.
의상팀,소품팀,장소가 같은가?같은 영화를 보는 것 같다.
궁궐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며 부감으로 찍은것은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이고,
여러 장면이나 대사,전투씬을 보면 하나도 흠잡을 것이 없는데
전체로 보면 뭔가 부조화하다....처음시작부터는 뭔가 탄탄하고 긴장감이 있는데 중반에 강한나의 정체가 밝혀지며 뒤죽박죽된다.
경순공주가 남편에게 약을 먹이며 믿었었다고 했을땐 좀 찡하드라...
남자는 눈치 못챌것 같다고 믿지만 여자는 다 알아...ㅡㅡ;;
신하균이 군사를 조련하는 모습에서는 더 많은 인원을 깔아서 일국의 군수뇌부의 위상을 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진지한 눈빛으로 "칼로 왕을 모시고 백성을 지킬 뿐"이라고 말할땐 강력한 힘이 느껴졌다.
Look at the starry skies, but walking on the earth. But that is the past.And now,we are looking only to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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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hZdNjvt0HM1svQ67H2_6dOGaGcrm9bMyCjAna6XNv0X48cWMKfmOEs268kkFpXVmKw_bnNXFDtbNw5QuvwDva0yB-PVTFYbtJmitnBrH5AT4xRLqe4q1_A6Jn0YWJWlObyDPbnrvIOK3l6LHV_hVH8VJ75p9RyL-L2A64yZ5A7f0ccFL_aBZGegw/w480-h640/KakaoTalk_20250212_232329115_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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