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02, 2015

7번 읽기 공부법(위즈덤하우스)


도쿄대 수석졸업

 우리나라로 치면 행시재학중 합격 사시합격 뭐 그런 이력인데...

도쿄대가 서울대보다 한수 위라는 평가를 받고, 일본의 고시제도가 우리의 모태이자 이 또한 한수 위평가를 받는 시험이라 과연 그 공부법의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7번읽으면 다 된다는 자극적인 낚시 제목으로 여러 열등생을 낚지만 차차 읽으면서

에이~~라는 말밖에 안나온다.

하루 10~19시간을 공부했는데 7번만 읽었으랴...

하루 10시간 이상 공부한다면 순공부시간이 8시간이상되고 그정도면 어느시험에서도
어떤 방법으로도 나름 선방할 수 있다는 건 여러상황에서 입증된 사실이다.

과연 하루만 그러냐 아니다,...여러달 여러해를 그렇게 혼자 해낸다면

그건 일곱번 읽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초인적인 의지 아니면 탁월한 공부 재능일 수밖에 없다.

하루 19시간 공부하다가 나중에 환청까지 들릴 정도였다니 이건 이만저만 독종이 아니다.
밥시간 20분,집이 도쿄가 아니라 멀리 떨어진 엄마랑 10분통화하면서 심정적인 안식을 누리점 등이 어린 여학생이 외지에서 외로움과 어떻게 싸워나갔는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언젠가 고승덕 변호사의 공부수기에서 혈당조절 및 체력안배를 위해 단것을 안먹었다는데

공부하다 촉이 끊어지는 느낌이 오면 이온음료나 ,초코렛에 자연 손이 가는데
그걸 인위적으로 참는다는것 자체가 대단한거다.

이치로 이야기며 일본 학교생활,대학생활 그런게 일본사람들은 이렇게 사네 하면 덤으로 알게된 건 읽는 재미이다.

일본영웅 이치로 스즈키의 언급은 석세스코드에도 다른 면에서 언급된다.

http://dankunjosun.blogspot.kr/2007/03/success-cord.html

일본사람들에게 이치로는 어느 사항을 설명할 좋은 성공사례로 정착한듯하다.



눈으로 보다 지겨우면, 음독하고<입>, 오디오북을 듣고<귀> 그러다 지겨우면 손으로 쓰고 하면서 감각기관의 피로도를 조정해 해낸것도 대견하다.(->->->)

눈으로 여러번 보다 익숙해지면 안보고 써본다...


여담인데 하태경의원이 시력상실중 눈과 귀를 이용해 영어공부를 한 일화가 떠오른다

한권의 책을 백번 읽으면 백권의 책을 보는 것과 같다는 고딩때 사회샘의 말씀이 이책을 통해 들려온다.

꼼곰히 한 번 보는것 보다  통독으로 여러번 보는 것이
암기위쥐 공부에 유용한 것은 이미 다 아는 것이고..

책상에 여러시간 앉아 있어도 계속 집중적으로 공부할수 없지만 그래도 눈으로라도 익히려 앉아있던 것, 공부가 지겹다고 시인한점..(공부가 가장 쉬웠다는 비수의 말을 하지 않는점-책제목에 대해 장승수 변호사는 출판사측의 농간이라고 밝혔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6/14/2013061401546.html?Dep0=twitter&d=2013061401546그래서 이지겨운 걸 낙방하면 또 다시 하기가 두려워 한번에 집중해서 마스터하려고 한점,

학교 특별활동..소프트볼? 시간에 지각하는 동료를 기다리는 순간에도 공부할 책을 통독하고( 배신자,재수없어 이미지를 잰저래 이미지로 바꾸는데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다는 조언,나는 기다리는 시간에 지각쟁이를 씹는데...),지하철 이동시간에도 서서 통독한다.(칭구의리문제로 비화되지 않은게 나랑 다르다)


버스이동시간에 책보기 힘들면 오늘 수업시간에 배운것 큰 줄기부터 머리속에 떠올려 보라고 담임샘이 조언했으나 칭구랑 수다떠느라...그것도 아직 못했다...ㅜㅜ

그녀는 이책에서 공부를 안하면 죄책감을 느낀다...했다..

죄.책.감....??? 0-0

좋지않나? 노는 순간에는..

난 이래서 안되는 구나

일어나자마자 책상에 앉아 책부터 펴고 공부하다  정신 좀 들면 커피끊이면서 잠을 깬다.

하기싫은 공부를 습관화하려고 그랬단다...대단하다...

그렇게만 꾸준히 생활화 된다면 얼마나 좋겠냐..

언젠가 교수님이 자기전에 오늘공부한것을 머리속에 쫙 펼쳐보고

자고 나서 일어나 책상에 앉아 어제공부한것을 빈종이에 적어봐서  잊은 것을 확인해 다시복습해 공력을 쌓아가라고 하셨으나..

자기전에는 스마트폰으로 프로야구 하일라이트를 보고, 아침에 눈을 뜨면 인터넷검색부터 하는 나로서는 큼..

사시붙은 선배가 일어나자마자 책상에 앉아 첫페이지부터 끝까지 통독하면 밀려오는 잠을 깨고,화장실갈때도 책을 가져갔다하나...

 따라하다가 주변의 니가 공부하면 얼마나 하며 재수 없게  티는 놈 중에 공부 잘하는 못봤다는 칭구의 의리,배신론 때문에 그짓도 그만두었다.

지겨운 법학공부를 불합격하면 또 다시하는게 두려워 한번에 붙으려고 최선을 다한점

칭구의 학원강사강의 테잎을 듣고 그냥 내가 읽으면서 공부하는게 진도도 빨리 뽑고, 헷갈리지 않고,모르는 여러것을 알게되면 자신감이 떨어질까봐 익숙하게 자주보던 자기교재로 반복 통독한것도 -학원강사의 폐해를 정확히 지적해-시행착오를 거치를 않은 빠른 요령습득이라 기특하다.

실제 기출문제보다 어렵게 가르쳐 자기실력을 과시하고, 수험생을 주눅들게 하고, 공부량을 한없이 늘리고, 심오한 접근을 유도하여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을 골로 보내 청춘 종치게 한 수험가의 강사쉐키들이 많은가!!!수험강의를 하는건지 자기 실력과시하려고 하는건지..


대학에서 교수 강의를 녹음해서 집에와서 노트북에 부족한 부분을 재생에 정리한점
(일본도 녹음불가 교수가 있으니 주의라는 얘기엔 폭소^^)

수업끝나면 놀아야지 집에와서 복습을...대학생이 ..하나요??

세부사항 스케줄보다 큰줄기 스케줄을 잡고,모의고사를 수시로 등록에 그기간에 맞게 공부계획을 세운 요령도 괜찮은 듯하다.

문제집 이용법은 많이 틀리면 자신감 상실되니  여러번 눈으로 풀고, 내실력이 80점이상 되었다고 판단되었을때 진짜 풀어봐 틀린문제를 집중공략했던 점도 좋았고,한 문제를 여러번 풀면 실력이 오르는게 아니라 답을 외우게 되는 오류를 방지하려고 여러 문제집을 푼것도 영악하기 그지없다.

한교과서를 여러번 보기보다 다수문제집을 여러번 풀기를 선호한 것도 문제유형에 익숙해지는 방법중 하나이다.

최규호변호사처럼 답을 달아놓고 본것도 좋을 듯하다.


장승수 변호사는 노가다하면서도 짬짬이 방금푼 수학문제로 연상하고,원희룡 제주지사은 한시도 다른 생각을 안하려고 노력했고,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톤은 한가지 문제를 몇달, 몇년을 두고 생각해 해답을 찾아냈다하는데..

노다가알바 하면서 짱박힐 구실이나 알아보고,도서관에서 어제 옆자리 앉은 이쁜 여학생 오늘은 뭐입고 어디 앉았나 두리번 거리고,모르면 찍어야지 멀 고민해로 살아온 내게 성공사례는 나는 필부요 범인임을 각인시킨다.


공부방법보다 실천하는게 더 중요하고 어렵지..

공부량이 많아지면 공부스킬은 저절로 생기는것

양적으로 투자를 늘리면  질적으로 우수해진다는 말이 진리일듯..

우리나라에서 일본서적을 번역하는 사람이 몇사람이 돌아가면서 하는것인지 대..체..로 번역된 것은..옛날 책이나 요즘책이나 한사람책이 계속 번역되어서 시중에 나온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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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