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13, 2015

영화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The Avengers: Age of Ultron >-어벤져스1편에 비해 아쉽고 조잡한 내용







 작년 한국촬영으로 화제를 모았던어벤져스가 드뎌 개봉했다.

탄천주차장에 모여있는 어벤져스 스탭진

외국인들의 신장에 맞춰진 촬영장비가- 한국에선 퍼스트 세컨드 스태프들이 애플까지 밟고 올라가고 낑낑대고 보좌하는데 -눈에 띈다.



어벤져스 광고에 영업전략을 펼친 삼성폰



<어벤져스1>에 비해서 재미없고, 캡틴아메리카보다 소규모같고 쓸데없는 애정문제, 가정문제로 지루함까지 심어주었다.

한국관련분야는 한국배우 수연이랑 같이 엮어서 찍은건데 전체 영화에서도 중요하지도 않고, 불필요하고 어색한 파트였다.

한국장면 중 길거리 지나는 사람중 파카입은 사람은 뭐지? ㅋㅋㅋㅋ

아이언맨은 아이언맨3이후 더욱 진화된 버전으로 나타난다.
볼만은 한데 너무 짧게 처리 되었다.

스칼렛 요한슨은 몸매가 영화상에서도 별로인 듯한데

원샷에서 꽉찬 표정연기가 좋아서 인가?

이제는 나이가 좀 들어보임..

나중에 개봉될 <블랙위도우 (2021)> 내용이 나온다.


애정연기는 원작에서는 모르겠고 관객입장에서는 지루하다.

코비 스멀더스의 원피스가 잘 어울린다.

나폴레옹은 영웅인가 살인마인가로 <전쟁과 평화>에서 나온 화두를 어벤져스에도 들고나와 주인공을 공격하는 대사는 섬뜩하지만 괜찮은 설정이었다.

<고질라>에서 주연은 맡은 에론 테이러-존슨과 엘리자베스 올슨의 연기는 볼만했다.

<킥애스>, <안나 카레니나>, <고질라> 등에서도 천의 얼굴을 보여준 에론 테이러-존슨이 어벤져스에서도 전혀 다른 모습을 모여준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신비로운 분위기와 눈빛이 인상적이었다.


내용은 에반게리온 버전이고 회색빛 유럽도시가 자꾸 2차대전 당시의 어느 장면으로 겹쳐보인다.

전작보다는 먼가 좀 부족해보인다.

떼로 몰려오는 적도 해골바가지 뒤뚱뒤뚱 오는것 같아 공포심을 유발하는데 한계가 있다.

토니스타크와 동료가 걸어가면서 보이는 동선 앵글이 좀 특이해 보이더라..

요즘 한국 드라마에서도 도입중이다.

맨마지막에 나온거 내셔날 지오그래픽스의 이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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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로 복습 중인데 개봉관에서 놓친 부분이 상당히 많다. ㅜㅜ

엔드게임과 2021년 신작 디즈니 호크아이까지 다 본 뒤에 다시 내용을 보면서 보니 
종결을 위한 복선도 상당히 많고 
영웅들의 심리적 고뇌와 갈등도 잘 다루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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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