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17, 2023

홀로 떠나는 봄날여행 2023-익산 미륵사지탑과 전북의 고대성곽 -국립익산박물관

 





미륵사지탑을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큐레이터 선생님 덕에 많은 질문도 하고 지식도 얻었다.

날씨가 쌀쌀했는데 너무도 수고하셨다.






큐레이터샘이 일제강점기 기울어진 탑의 받침석으로 이용되어 마모를 피할 수 있었고 나중에 발견되었다고 설명해주셨다.



👆2010년 촬영 부여 정림사지탑 탑날개가 미륵사지탑의 영향으로 알고 있다.


👆박물관 내부의 복원모형

서동요의 무왕의 전설이 살아 있는 익산 미륵사지탑을 구경 왔다가 박물관도 둘러 보다.

책으로만 사진으로만 보다 마주하니 웅장함이 나를 압도한다. 이 정도 건축물을 지은 백제의 저력과 위용도 느껴진다. 백제 유물이 있는 한성백제라는 올림픽공원 박물관이나 부여의 경험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몽촌토성👉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9/01/mongchontoseong.html

백제의 집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9/01/2018-2018-special-exhibition.htm

한성백제박물관👉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6/10/blog-post_50.html


전주박물관을 들러 택시로 20여 분 만에 왔는데 대중교통은 3시간이라 교통편이 아쉬웠다.

한반도 남쪽에만 성곽이 1,900개라는 기사👉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213019003


약간 지하 저층에 마련했는데 아마도 미륵사지탑이 먼저 보이게 하려고 주변 건물을 낮게 지은 듯하다.







고구려 평양성에 있던 글자 탁본, 고구려나 백제에 대한 자료가 별로 남아 있지 않아 마주할 기회가 별로 없으니 역사 시간에 배우는 것 말고는 막연한 마음이 큰데 이런 유물을 접하니 고가의 역사가 살아나는 듯하다.



자료 연구를 철저히 한 여러 도표









모니터로 산성을 지시하면 아름다운 영상이 펼쳐진다.









백제 수막새





👆2010년 세계백제대전 행사를 봤었는데 그 때 백제신하복식(아마도 KBS사극 의상)이 이 문헌을 참고한 듯하다.

공주


     부여


한참을 앉아서 보았는데 신라와 백제의 전쟁 과정, 
주변 성곽과 위치, 상황을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바탕을 두어 표현한 것이다.
유튜브에는 아직 안 올라와서 안타깝다.

고대 전쟁을 이해하기 좋은 자료이다.





👆출발하기 전날 예습으로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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