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떠나는 봄날여행2023-국립익산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익산 미륵사지 월드를 해보다 갑자기 떠났다.

👉https://www.instagram.com/p/CpM4MtCPjha/

원래는 전주박물관의 나한전에 관심이 있었지만 이미 끝나버려 국립 전주 박물관을 보러 전주에 갔다가 한옥마을을 돌고 전주 읍성과 동학의 흔적을 돌며 전주사고와 조선 왕실 어진을 둔 경기전을 보게 되다. 조선 왕실의 원조라는 자부심이 이 고장에 강하게 있는 듯했다.

최명의의 <혼불>에서도 언급되던 전주에 대한 자부심을 느껴 보다.


그런데 전주박물관에서 익산박물관까지 택시로 20~30분인데 대중교통으로는 3시간이었다.

ㅋㅋㅋㅋ

전주역에서 주변을 도는 데는 버스와 도보로 모든 것이 가능한데 전주에서 익산까지는 교통편이 안 좋았다.

익산에 간 겸 원광대학교 박물관을 들리려 했지만 시간에 쫓겨 못 갔다.

미륵사지탑을 보고 박물관에 들어갔는데 아마도 미륵사지탑을 돋보이게 하려고 낮게 건물 배치를 한 듯하였다. 주변 식당가는 떨어져 있었지만 어느 정도 지자체에서 간판들을 예쁘게 정비한 흔적이 보였다.






무엇을 만들려던 것일까?



이게 1400백년 전 익산 사람 얼굴일 것이다.
언젠가는 홀로그램으로 야간 개장 시 복원할 수 있을 듯하다.


경주 황룡사에도 얼굴 모양을 넣은 것이 기억난다.



                             👆위 세 개는 경주 황룡사탑 것이다.

















보는 순간 특이하다고 생각했더니 고조선 때 남하한 준왕, 한나라의 흔적으로 요새는 설명하고 이는 듯하다. 대학에 다닐 때는 위만조선, 한사군을 다 한반도 밖으로 이해한 책들을 많이 봤는데 지금은 또 다른 듯하다.

<고조선찾기/이돈성/책미래/2016>👉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7/10/in-search-of-old-joseon2016.html

준왕의 이야기는 경주박물관에 갔을 때도 언급되었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2/02/1.html


익산박물관 유튜브에 발굴 당시 상황이 자세히 나와 있다. 👉





무왕이 선화공주 외에도 다른 왕비가 있었던 듯하다.









역사 문화실에서 "나는 너희의 오래 선조고, 너희는 나의 먼 미래"라는 무왕의 에필로그 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 봤지만 없었고 익산박물관 홈페이지도 없어 아쉽다.

그러고보면 나의 증조외할머니가 익산사람이니 나도 무왕의 먼 후예가 맞기는 맞다.
익산역으로 가야 하는 길을 물으니 택시를 호출해 드리겠다는 직원분이 있으셔서 그 친절함에 감사를 드린다. 직원들도 모두 정장을 입고 있어서 전문화되고 교육받은 직업군이라는 첫인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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